자유게시판

공지
2008.08.03 18:51

상하이에서 1주일

조회 수 131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현식입니다.


 


지난 1주일 휴가 기간 동안 중국 상하이에 머물다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있어서, 고생한 점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1주일 이었습니다.


 


휴가 전 계획했던 편한 관광이 된 건 아니지만,


대신 앞으로 중국이 나아갈 모습의 일부분은 제대로 느꼈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여러 곳이 더욱 발전된다면, 그 본보기는 상하이가 될 테니까요.


 


스스로를 증명할 것은 제 자신 밖에 없을 때,


주변의 사람들은 넘쳐나는 데, 그 사이에서 외롭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습니다.


심각함에 압도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울의 형과 남경에서 유학 중인 후배, 친구의 American Express 카드 덕분에


돌파구를 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


 


다만 Lonely Planet 만 읽다 보니 나중에는 저의 이야기를 쓰고 있더군요.


그 글이 오래 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 한 장 없이 글만으로 표현된 여행은 처음이지만,


다녀오고 나니 그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인생은 모험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Do it in the First Class!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로 내려오면서, 새로 생긴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번 모임 준비가 정말 대단하던데, 참가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다음에 뵙지요. 이상 무사 귀환 보고 끝이었습니다. ㅋㅋ


 


PS. 백북스 회원들은 당연하시겠지만, 책 한 권은 꼭 챙기세요.


    중요한 연락처는 곰곰히 생각하니 떠오르게 되던데 ^^b, 


    고생 안 하시려면 메모가 필수!

  • ?
    이정원 2008.08.03 18:51
    뭔가 사고가 있었던 듯.
    안좋은 일은 시간이 흐르면 앙상한 팩트만 남게 됩니다.
    나중에는 좋은 경험과 이야깃거리로 남지요. ^^
  • ?
    강신철 2008.08.03 18:51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군요.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무엇이든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메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 ?
    임석희 2008.08.03 18:51
    물질은 잃어버렸어도, 기억은 그만큼 오랫동안 남을 겁니다. 아무리 고생이여도 후회되는 여행은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얻는 것도 많으니까..
    9월에 봅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애물단지& 백북스 7인 10 file 연탄이정원 2010.09.03 2802
403 <과학뉴스> 달은 원래 2개였다?…‘달 뒷면’의 비밀 변정구 2011.08.04 2802
402 공지 송년모임 : 12월 20일 금요일 오전 7시 아고라카페 현영석 2002.12.22 2804
401 공지 상대성이론 관련 책들 박문호 2005.01.14 2805
400 이 놀이의 이름은... 6 지석연 2010.05.16 2806
399 사랑방 후기 9 김영이 2009.04.23 2808
398 공지 읽어 볼 만한 글 2 박문호 2007.04.12 2810
397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 강연 추천도서 안내 박용태 2010.01.14 2811
396 공지 [생각] 인터넷 언론 매체의 기사를 게시판에 퍼 올 경우... 2 송윤호 2007.10.09 2813
395 공지 오프라인 미팅 운영자를 모집합니다. 3 강신철 2003.06.07 2818
394 공지 회원가입 이야기 현영석 2002.12.30 2820
393 공지 윤석련님 반갑습니다 임순열 2002.12.26 2822
392 공지 이해를 합니다만 . 윤석련 2002.11.22 2824
391 공지 박성일 원장님께 보내신 이종상 화백님의 메일 답신 7 박문호 2007.06.19 2828
390 공지 오늘 모임에 참석 후 ^^ 송윤호 2002.12.10 2830
389 공지 2003년 1월 모임일자 변경 14일--> 21일 "장져민" 28일(변동무) "항우와 유방" 현영석 2002.12.29 2834
388 공지 하이파이브 팀이 되기 위해 구용본 2003.02.15 2835
387 공지 헉..헉.. 책 구하기 힘들당 [오사카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2 권윤구 2003.06.06 2836
386 공지 시골의사 박경철의 W를 찾아라! 6 김주현 2008.12.10 2841
385 공지 [taz ] 건의 하나. 천강협 2002.11.11 28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