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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1주일

by 윤현식 posted Aug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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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식입니다.


 


지난 1주일 휴가 기간 동안 중국 상하이에 머물다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있어서, 고생한 점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1주일 이었습니다.


 


휴가 전 계획했던 편한 관광이 된 건 아니지만,


대신 앞으로 중국이 나아갈 모습의 일부분은 제대로 느꼈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여러 곳이 더욱 발전된다면, 그 본보기는 상하이가 될 테니까요.


 


스스로를 증명할 것은 제 자신 밖에 없을 때,


주변의 사람들은 넘쳐나는 데, 그 사이에서 외롭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


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습니다.


심각함에 압도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울의 형과 남경에서 유학 중인 후배, 친구의 American Express 카드 덕분에


돌파구를 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


 


다만 Lonely Planet 만 읽다 보니 나중에는 저의 이야기를 쓰고 있더군요.


그 글이 오래 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 한 장 없이 글만으로 표현된 여행은 처음이지만,


다녀오고 나니 그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인생은 모험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Do it in the First Class!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로 내려오면서, 새로 생긴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번 모임 준비가 정말 대단하던데, 참가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다음에 뵙지요. 이상 무사 귀환 보고 끝이었습니다. ㅋㅋ


 


PS. 백북스 회원들은 당연하시겠지만, 책 한 권은 꼭 챙기세요.


    중요한 연락처는 곰곰히 생각하니 떠오르게 되던데 ^^b, 


    고생 안 하시려면 메모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