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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학습독서공동체를 꿈꾸다”

by 문경목 posted Jul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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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한의신문에 우리 독서클럽 기사가 올라왔네요.

기분 좋은 기사입니다.

 









“평생 학습독서공동체를 꿈꾸다”

‘100Books club’, 뇌과학 연구 모임 등 관심

지난달 7일과 이달 5일 대전시한의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뇌과학 연구 모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대전시 온지당에서 열렸던 제9차 뇌과학 공부모임에서는 △뇌의 진화 △척수 △뇌간 △소뇌 △건강한 뇌 △시상 △기저핵 △변연계 △대뇌피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지난달 열렸던 연구 모임에서는 천체물리학을 전공한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문호 박사가 ‘뇌’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참여 한의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 대전시 천수한의원 정길호 원장은 “박성일한의원 박성일 원장께서 보내주신 팩스 한 장이 이렇게 큰 변화를 주게 될지는 몰랐다. 뇌 연구 모임에 처음 참석해 얼떨떨하고 내용 또한 오랫동안 접해보지 않아서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강의자를 비롯하여 박문호 박사의 ‘열정’을 배우고 온 중요한 자리였다”며 “나태해지려는 나를 한번 더 추스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뇌 연구 모임을 이끌고 있는 것은 ‘100Books club’(www.100 booksclub.com)이다. 이 클럽은 열린·균형·친화·평생 학습독서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클럽에서는 뇌과학연구회, 천문우주탐구, 경영경제 모임, 창의성디자인 등의 작은 연구 모임을 통해 새로운 학습을 평생에 걸쳐 이뤄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간 오프라인에서 연구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뉴튼 양자론’, ‘달라이라마, 과학과 만나다’, ‘빅뱅’, ‘의식의 기원’ 등 읽어 볼 만한 책을 권장하고, 책을 읽은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서 후기를 발표하는 등 지식의 재충전에 나서고 있다.

이 클럽의 운영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성일 원장은 “뇌 연구 만이 아니라 경제, 경영, 천문, 디자인 등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며 “각 주제마다 깊이있는 토론과 질의 응답의 자리가 마련돼 지식의 갈증을 풀 수 있는 의미있는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