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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1세의 한의사이다. 나는 2004년에 내 인생에 스승이 될 분들을 찾을 것이라 한 적이 있다.

내가 쓴 소설 <영교시수업> 머리말이 이미 이렇게 예언하였다.

"나의 스승이 될 지금의 청년들을 위하여 이 책을 준비하였다. 그들이 나의 스승인 이유는  그들이 미래에 가질 정보와 지식과 지혜에 비하면, 지금 내가 가진 지식은 한줌의 먼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것은 새 것이고 나의 것은 옛 것입니다."


6월7일 8차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에서의 나의 스승들, 오후 5시 부터 새벽 2시까지의 강의들.

하나 라도 더 알려 주고싶어, 인터넷 서핑을하고, 밤을 새워 그래픽을 만들고, 신바람이 나서 고함치듯 하는 강의, 내 인생에 언제 이런 교수님들을 만난 적이 있던가.

존경스럽고 귀여운, 젊음이  질투가 나는 청년 스승들.


 

장제선 , 임석희 ,오원균 ,김영철 ,이정원 ,이혜로 ,이어진 , 이병록 (청년아님)


 

나의 스승님들을 지난 토요일에 만났다. 내년 스승의 날에는 카네이션을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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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영 2008.06.09 10:18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기신 이병록 대령님 이번 발표가 쉬운일도 쉬운결정도 아니었을텐데..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발표하신 장제선 회원님께서 준비하신 자료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노력이 하나하나 보였습니다.
    언제나 명쾌한 강의로 이름난 임석희총무님 역시 이번에도 명쾌했습니다. 알 수 없는 매력을 지니신 오원균회원님의 강의도 정말 좋았습니다. 강의 스타일이 바뀌신^^ 김영철 회원님의 강의 정말 통쾌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이정원 총무님의 발표 단연 최고였습니다. 스타 강연자이신 이혜로 회원님 점점 박사님을 닮아 가시는것 같습니다 발표하시면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게 보여요^^ 그리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매번 큰 즐거움을 주는 이어진 회원의 발표 또한 매력넘칩니다. 정말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감동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성일 원장님의 글에 완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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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호 2008.06.09 10:18
    박성일 원장님께서 항상 후학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모임에도 한의대 학생 5명과 함께 참석하셨고, 지금까지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에
    참석하셔서 젊은 회원들에게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김갑중 원장님과 현영석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새벽 2시까지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배움의 마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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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8.06.09 10:18
    세상이 변했고 또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 절감하고 삽니다. 발랄한 초중고 학생들의 촛불집회 현장에서 거침없는, 거리낌 없는 외침에서 또 우리100권독서모임 천체우주+뇌과학 공부모임 자정을 넘기는 열정과 그속에 있는 역동적인 파우어포인트 에니메이션 자료들에서. 또한 이 두 가지 모두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의 엄청난 자산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지난 토요일 긴밤을 온지당에서 보낸이들은 대한민국의 2008년 6월을 사는 우리는 이러한 변화, 역사의 중심 현장에 있습니다. 공부마치고 온지당 문턱에서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면서 스스로 한 우문우답 "몇시까지 공부하는것이 밤새고 공부하는 것일까요 ?" "밤 2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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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08.06.09 10:18
    너무 많은 스승들을 만나 가르침을 주는 스승에 대한 의미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온지당 창문으로 비친 박원장님의 곧은 자세, 발표자와 발표자료를 강연 내내 응시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가르침과 배움의 기운이 넘쳐났던 축제의 현장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한가지 제안합니다.
    공부가 끝난 새벽 2시, 몇몇 회원들과 계룡산 야간 산행을 했습니다.
    20여분 정도 올라 산 중턱에 둘러 앉아 소감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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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8.06.09 10:18
    열정!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젊은이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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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6.09 10:18
    고전에서나 얼핏 나올듯한 이런 글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니 박성일 원장님 고맙습니다.
    그 젊은 스승들이 원장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겠습니다.
    에너지를 북돋워주는 방법의 상책 중에 최상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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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수 2008.06.09 10:18
    배움에는 나이도, 성별도, 그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비록 1개월에 1번이라도 나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는 모임이 제겐 점점 더 소중한 인연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식의 보충이 나를 성숙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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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8.06.09 10:18
    잘읽다가 이병록(청년아님)여기서 완전 뒤집어 졌다는... ^^ 그러게요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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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태 2008.06.09 10:18
    이병록 대령님 발표준비 하느라 고생많으셧습니다. 익숙치 않는 언어, 익숙치 않는 파워포인트 자료만들기 등 등... 계속 아날로그로 가야 하는데 디지로그로 가야하나 봅니다.
    또 임성혁 회원님 요즘 제일 바쁜 시기에 쉬고 싶었을 텐데 피곤한 몸 이끌고 공부하러오다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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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08.06.09 10:18
    남을 가르칠려고 발표한 것보다는 제가 배우기 위해서 발표했다는 표현이 좋을 것입니다. 서울 모임에서 7월 이후는 생명의 탄생인데, 생물 분자분야는 아직도 얼떨떨해서 젊은 회원들에게 부탁해야겠고, 생물의 진화 단계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약간의 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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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08.06.09 10:18
    박성일 원장님,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이날 발표하신 분들 모두 너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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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6.09 10:18
    오늘 다시 읽습니다.글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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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윤 2008.06.09 10:18
    후학들의 열정에 감동하고,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에도 감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 모임 모든 분들의 열정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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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6.09 10:18
    박성일 원장님,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꾸벅~
    그리고, 정말이지.... 나날이 발전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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