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점점 재밌는 세상을 만나는것 같습니다.

by 전재영 posted May 22,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질적인 방식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의지를 적어 내려가다가도 지워버린다. 그게 어리석은 일이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다시 의지를 썼다가 지우고 썼다 지우고를 반복한다.


결국은 그 의지는 평균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믿어버리게 된다.


 


당신 자신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존재라고 인정한다면 물 위를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돌멩이에 힘을 주어 언덕으로 굴리면 나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내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당사자는 선뜻 대답하기가 곤란할 것 이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가능합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당신은 일종의 긍정적인 사고라고 생각 할 것이다. 여기서 긍정적인 사고는 좋은 개념이지만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의 얇은 막일 것이다. 그리고 그 막은 부정적인 생각을 둘러싸고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실제로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부정적인 사고의 위장 품인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같은 현실에 갇혀버리게 된다.

 

저건 가능하지 않아!! 단지 상상 속 에서만 가능한 일이야

 

저 질문은 자신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되고 실제 현실 또한 바꿀 수 없게 된다.

박성일 원장님께서 이런 부분을 지적하신 것이다. 자신의 안경을 만지작 하시면서 말씀하셨다.

 

이 안경이 내 눈이고 이 옷은 내 몸이야 그리고 인간은 다 사이보그야

 

단지 관점만 달라졌을 뿐 현실로 돌아오면 결국 안경이고 옷이고 인간인 것이지만 아차차!! 이것은 내 사고 관의 문제였다.

고전적인 사고 관에서는 어떤 것도 바꿀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현실에서 어떤 역할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은 이미 존재하고 나름대로 움직이는 물질적인 존재이다. 결정적인 법칙에 의해서 말이다. 그리고 수학은 주어진 환경에서 사물의 움직이는 것을 결정한다. 경험자인 나는 어떠한 역할도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관점에 따르면 수학이 어떤 것을 알려줄 수도 있고 이러한 움직임들이 취하는 여러 가능성을 알려 줄 수도 있지만 내가 나의 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실제의 경험은 알려 줄 수 없다. 자신이 그 경험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글자 그대로 내가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는 것이다. 행위의 주체로서 말이다.

얼마 전 뇌에 괸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생각을 일으킬때의 뇌는 벼락치는 풍경같았다. 시냅시스의 틈은 번개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지구와 비유할수 있다.번개가 치기전의 검은 구름이 하늘에서 끓기 시작하고 전기적인 자극들이 그 속을 통과 한다. 전기적인 섬광의 선을 따라 바닥을 치고 일관된 생각을 일으킬때 뇌는 천둥치는 폭풍우와 같았다

생각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뇌 호르몬 속에 사람들이 보는 것은 뇌의 각부분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폭풍이었다. 몸속에 지도화 되어있는 이러한 것들에 사람들은 반응해야 하고 그것들은 홀로그램 이미지이며 분노, 살인, 증오, 동정이나 사랑으로 나타났다. 모든 감정은 입체영상으로 굳어진 화학물질임을 알게 되었다. 우주에서 가장 정교한 약국이 뇌에 존재하는 것이었다.

결국 내 몸 안의 일은 내가 결정을 짓는 것이다. 의지, 생각, 욕구 이 모든 것들이 나인 것이다. 관점의 전환 또한 나의 선택인 것이다.  

내가 마음을 바꾸면 나의 선택들도 바뀌게 될까?

내가 선택을 바꾸면 나의 삶이 바뀔까?

왜 나는 바뀌지 않는 걸까? 내가 집착하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집착하는 사람이나 장소, 사물, 시간 또는 사건들은 내가 그것으로부터 물러서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물음.. 여기서부터 인간의 삶이 시작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전부 열거 할 수도 없는 인간의 역사와 치열함을 잘 살펴보면 언제나 관점의 전환은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

 

 

 

 

 
Prev 어린왕자와 평범한 삶 어린왕자와 평범한 삶 2008.05.22by 장현도 가입인사 드립니다. Next 가입인사 드립니다. 2008.05.22by 고광표

Articles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