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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개관10주년「이종수, 겨울열매」展











 

 

193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76년부터 이화여대 미대 교수를 역임하다가 79년에 교수직을 사임하고 돌연 전업 도예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대 도예에서 흔히 사용되는 가스 가마를 사용하지 않고, 손수 흙벽 오름새가마(여러 칸의 가마)를 만들고 마치 옛 도공처럼 작업을 하는 모습은 그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한 모습이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백자 범주이면서 순색, 유백색 또는 엷은 갈색조 효과로 구워지거나 또는 연한 청회색조로 밝게 소성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표면을 광택 혹은 무광택으로 조절하며 작가의 미감을 자유롭게 드러낸다.

 

그의 작품 가운데는 기형과 표면질감을 현대적 조형미로 창출하여 현대도예의 자유로운 창작성을 보여주는 것들도 있고, 불에 따른 유약 소성과정의 자연적 결과를 계산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그의 다양한 작업세계의 진수라 불릴만한 작품들을 보게 될 것이다.

 





대전지역의 존경받는 도예가 이종수의 예술작품들 가운데 최고의 수작들을 선발하여 전시함으로써 그의 예술세계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관람자로 하여금 동일한 기간동안 개최되는 세브르 도자 특별전에서 보여지는 유럽 도자의 미감과 대비되는 독특한 미감의 결과를 누리도록 할 것이다.






2008.04.25 ~ 2008.08.03


 


세브르 도자기 특별전 - 퐁파두르 부인에서 루이스 부르주아까지 -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의 일환으로 <세브르 도자기전: 퐁파두르 부인에서 루이스 부르주아까지>전, 한국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 온 도예가 이종수의 작업을 선보이는 <이종수-겨울열매>전 등 도자기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프랑스 세브르 도자기는 18세기 프랑스 바로크 왕정의 도자기들에서부터 현대 화가들이 제작한 것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통, 현대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춘 유럽 도자 역사상 최고의 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세브르 국립 도자기 제작소의 소장품 5만 여점 중에서 최고의 품격과 역사적 의미를 갖는 작품 35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본 전시는 세브르 도자기 제작소의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순회전으로, 스페인, 영국, 독일,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전시된 후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위주로 소개되어 온 기존의 프랑스 예술 관련 전시와는 달리 프랑스 도자 예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으며, 도자기를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전통,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프랑스와 한국의 전통도예와 현대도예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보며 그 문화적 차이와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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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원 2008.05.11 21:13
    도예의 도 자도 모릅니다 만 연수기간에 도자기를 한번 만들어 본적이 있읍니다..
    그 당시 저는 흙을 빚으면서 생각한것이라고는 당시 사랑하던 사람을 그리워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흙에 담아서 만든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그 도자기를 보면 선명하지는 않지만 당시의 제 마음을 보는것 같은데
    과연 작품의 가치라는 것이 도데체 무었이며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요..
  • ?
    이상수 2008.05.11 21:13
    아~! 어디서 들었던 이름이지..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좀 더 생각해 보니 토요일 어제 온지당 이숙희 교수님께 들었던 이름이군요. 도자기의 근본적 원형을 표현한다고 말씀 하시던데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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