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진 자리에
생각한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꽃잎들이 떠난 빈 꽃자리에 앉는 일
그립다는 것은 빈 의자에 앉는 일
붉은 꽃잎처럼 앉았다 차마 비워두는 일
꽃과 사랑 너럭바위 옆에 세 개의 꽃이 피어 있었다 하체가 남루한 꽃이었다 아슴아슴한 햇살을 큰 꽃이 나누어주고 있었다 나는 허름한 식당에서 젊은 아들이 밥 먹는 걸 나무의 밑동 같은 눈빛으로 지켜보던 주름이 많은 아버지를 보 았던 적이 있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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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 공지 | 김영이총무에겐 "백북스하자" 피가 흐른다 13 | 서지미 | 2008.11.18 | 1905 |
1923 | 김영이총무님 인적사항 보냈습니다. 1 | 안희찬 | 2009.05.21 | 1729 | |
1922 | 김영이 총무님이 선물로 보내준 책을 받았습니다. ^^-b 3 | 윤현식 | 2009.04.30 | 1756 | |
1921 | 김영이 총무님 인적사항을 보냈습니다 1 | 박영주 | 2009.05.21 | 1747 | |
1920 | 공지 | 김억중교수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3 | 이병설 | 2008.03.27 | 1200 |
1919 | 김억중교수, 5번째 개인전 '애오려전' 1 | 이정원여 | 2014.05.25 | 1686 | |
1918 | 공지 | 김억중교수 건축전 안내 1 | 현영석 | 2007.08.27 | 1759 |
1917 |
김억중 교수님 특강
1 ![]() |
강신철 | 2009.05.12 | 1841 | |
1916 | 공지 | 김억중 교수님 저서 코너 마련했습니다 1 | 이동선 | 2008.03.14 | 1162 |
1915 | 공지 | 김억중 교수(백북스운영위원) 대전도시건축연구원장 취임 10 | 현영석 | 2009.03.17 | 1849 |
1914 | 공지 | 김수환 추기경님 주례사 8 | 김주현 | 2009.02.17 | 2328 |
1913 | 김수행 교수와 함께하는 <국부론> 읽기 강좌 안내(6/22 개강) | 느티나무지기 | 2010.05.31 | 1699 | |
1912 |
김수행 교수 강연회
![]() |
강신철 | 2009.08.21 | 1701 | |
1911 | 공지 | 김미영님 ..어떻게 지내시는지 | 윤석련 | 2003.02.26 | 2257 |
1910 | 김미선 회원의 책[뇌, 생각의 한계] 소개 ; 확신이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9 | 이정모 | 2010.08.08 | 2060 | |
1909 | 김미경 강사 저자 특강을 듣고 | 우성수 | 2009.05.13 | 2498 | |
1908 | 김명남님 글 4 | 이중훈 | 2009.11.18 | 2038 | |
1907 | 김대통령의 독서량.. 3 | 이중훈 | 2009.08.20 | 1903 | |
1906 | 공지 | 김나경 학생, 반가워요 | 이동선 | 2002.07.12 | 3553 |
1905 | 공지 | 김기홍 교수님 이메일 주소 | 강신철 | 2004.08.12 | 2196 |
후~하고 불면 하늘로 흩어지는 민들레 ..어렸을적에는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저렇게 헤어지면 다시는 만날수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 슬퍼지데요.
나이를 먹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