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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21:07

어렵게 씌어진 시

조회 수 1224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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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씌어진 시

 


                                     이명의


 

창밖에 봄비가 속살거려

온지당은 축제의 장,



 

시인이란 택도 없는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볼까,



 

노력과 열정이 뜨겁게 담긴

보내주신 멋진 초청장을 받아



 

100 books 노우트를 끼고

지식의 통섭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보면 우리 회원 모두들

스스로 모든 것을 내어 놓았는데



 

나는 염치도 없이

홀로 가서 귀한 지식 얻고 왔다.

귀인은 만나기 어렵다는데



 

한곳에서 이렇게 귀인을 많이 만나는 것은

신기로운 일이다.



 

온지당은 축제의 장

창밖에는 봄비가 속살거렸는데,



 

수유+너머 함께 모여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올 지식의 시대 맞이하던 우리들.



 

100 books와 수유+너머가 작은 손을 내밀어

미소와 이해로 잡는 통섭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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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의 2008.03.28 21:07
    윤동주님의 '쉽게 씌어진 시'를 빌려 지난 공동워크샆의 후기를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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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3.28 21:07
    Enjoy the Present!! The CARPE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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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우정 2008.03.28 21:07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이렇게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재주꾼들이 넘쳐나는 100북스클럽!! 덕분에 매일이 즐겁고 행복해요~*
    윤동주를 만나고 그를 통해 릴케를 만나던 때가 생각나네요.
    똘똘했던 중 1때는 매일 밤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독하고 잠자리에 들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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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보미 2008.03.28 21:07
    다음에 <써!> 에서 낭송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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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3.28 21:07
    4/5 온지당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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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의 2008.03.28 21:07
    왜들 그러세요, 부끄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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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선 2008.03.28 21:07
    ㅎㅎ 낭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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