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352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은 한번 뿐이니 분명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런데 열심히 산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잠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이다.


무엇엔가에 깊이 빠질 수 있는 열정. 그것이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든다.


더구나 나이들어서까지도 그 열정을 간직할 수만 있다면...


주변에서 그런 인생을 사는 분을 보면 멋지고 부러워 보인다.

닮고 싶다.



오늘 아니 어제, 나는 ‘2008 뇌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KAIST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오진 않았다.

그런데 약간 썰렁하기까지 한 그 작은 세미나장에서 나는 김갑중 원장님을 뵈었다.

예의 그 수더분하고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미소로 내게 악수를 청하신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순간 내 마음 속에는 잔잔한 감동이 일었다.

휴일 오후다.

좀 더 깊은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앎의 열정이 그 분으로 하여금 이 작은 세미나장소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나도 김 원장님의 연배에 이르러서도 앎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은 조금이나마 더 멋지고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 ?
    전재영 2008.03.16 10:57
    멋지십니다~~ 엄준호 박사님도 다른사람의 꿈이 될 것입니다.
  • ?
    송윤호 2008.03.16 10:57
    정말 김갑중 원장님을 뵐 때 마다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엄준호 박사님의 열정 역시 식지 않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본 받겠습니다.
  • ?
    임석희 2008.03.16 10:57
    백북스의 힘 아닐까요? ^^*
    백북스를 소개하다보면 연령대를 문의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젊은 모임인지, 연세가 있는 모임인지... 그래서, 제가 답 하죠. 내가 평균도 안 될껄? ^^*
    올 때마다 평생 공부의 참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배우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송근호 2008.03.16 10:57
    평생 학습 독서 공동체!

    바로 이곳입니다.

    엄준호 박사님! 글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4 공지 뿌듯합니다. ^^ 4 송윤호 2008.02.05 1209
1623 공지 사고 11 이재우 2007.04.12 1779
1622 공지 사과드립니다. 강신철 2003.05.26 2719
1621 사라진 내일 3 이중훈 2009.08.20 1548
1620 공지 사라진 즐거움과 새로 생긴 즐거움 5 이병록 2008.03.13 1239
1619 공지 사람들을 바라본다는것 4 전지숙 2008.02.14 1407
1618 공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들 - 한국출판인회의 강신철 2003.05.09 2872
1617 공지 사람을 사랑하다 그것이 좌절이 되면 6 이선영 2003.05.21 2406
1616 공지 사람을 찾습니다, 함께 살아갈, 오래. 3 이석봉 2008.03.27 1269
1615 공지 사람의 마을에 눈이 오다 4 옥순원 2008.01.31 1352
1614 공지 사람의 장수, 기업의 장수 12.4 15:00 서울대 1 file 현영석 2008.12.04 1644
1613 공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이선영 2003.12.18 2044
1612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얽매임이 없다 2 박민경 2009.06.27 2037
1611 공지 사랑밖에 난 몰라 2 김주현 2007.04.10 2296
1610 사랑방 모임 (5.19, 저녁7시) 9 오창석 2009.05.19 2407
1609 사랑방 후기 9 김영이 2009.04.23 2805
1608 공지 사랑방에 다녀와서... 3 한성호 2009.04.01 2771
1607 일반 사랑보다 깊은 송태희 2018.07.14 53
1606 공지 사랑스런 둘째 3 엄준호 2007.04.28 1927
1605 공지 사랑하고, 감사하고, 지혜롭기 위한 공부 2 손기원 2003.05.24 2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