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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회 독서토론회(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토론자로 모신 전재성 박사님(한국빠알리성전협회)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초기경전인 <앙굿따라니까야> 전집과 <쌍윳따니까야> 전집 개정판을 세계 최초로 완역 하셨습니다.
이십여 년 전부터 전재성 박사님은 니까야 번역을 시도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출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도법스님께서 최초의 출간비를 지원해 <쌍윳따니까야> 전집을 출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전재성 박사님의 노력으로 <맛지마니까야> 전접과 <빠알리-한글 사전> 그리고 금번<앙굿따라니까야> 전집이 출간되었습니다. 한국 불교 역사상 뜻 깊은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2월 22일 조계사 내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공동운영위원인 박문호 박사님도 '뇌과학에서 본 자아'라는 주제로 발표 하셨습니다. 사진은 이날 수유너머 천문학 강의를 참석하기 위해 올라온 문경목 회원이 저 대신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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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성 박사님께서 완역한 초기경전을 부처님께 봉헌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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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거지성자로 알려진 페터 노이야르 씨가 독일에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전재성 박사님은 쾰른대학 유학시절 거지성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기경전 번역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112회 토론회 때 거지성자의 모습을 보고 진정한 깨달음의 의미를 찾았다며 멀리 경주에서 참석하신 오대한의원 김세환 원장님이 생각납니다. 당시 게시판과 독후감 게시판에 올라온 회원들의 글을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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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순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됬습니다. 1부 앙굿따라니까야 완간 봉정식의 일안으로 전재성 박사님과 참석자들이 앙굿따라니까야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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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인에서는 다섯 명의 발표자가 <불교와 자아의 문제>란 주제로 각각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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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발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아에 비추어진 자아 - 전재성 박사(한국빠알리성전협회)
2. 뇌과학에서 본 자아 - 박문호 박사(전자통신연구원)
3. 대승기신론에서 본 아자 - 정영근 교수(서울산업대학교)
4. 생명과학에서 본 자아 - 김규원 교수(서울대학교)
5. 정신의학에서 연기적 자아 - 최훈동 원장(서울대의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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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를 모두 마친 후, 질의 응답 시간입니다.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박문호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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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이 발표한 마지막 슬라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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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 내 '뇌과학연구회' 리더인 엄준호 박사님(KFDA)과 뇌과학 모임 때마다 인천에서 내려오시는 박제윤(뇌과학과 철학 역자) 선생님께서도 세미나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쇼파에 나란히 앉아 의견을 나누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