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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00:36

서점에서 발견한 반가운 소식

조회 수 133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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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서점순례를 할 때 골고루 돌아 본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 우연히 수필 서가에서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 뒤론 수필 코너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런 습관이 오늘! 드디어 빛을 봤습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서점에 갔다 수필 코너에서 눈에 띄는 책이 한권 보였습니다. 2월에 출간된 따뜻한 신간입니다. 제목은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3'  한국의 성공한 여성 엔지니어 25인을 소개하는 책으로 이번이 3번 째 책입니다.  1편에 아는 분이 소개돼 봤던 적이 있어 더 잘 눈에 띄였나 봅니다.

 

책을 펼치자 낯익은 사진과 이름이 보입니다.
 

바로 천문모임의 열성 회원인 '임석희' 회원님....

 

어렸을적부터 우주와 별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는 말은 가끔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의 '스타키드' 처럼 꿈을 이뤘겠거니 그저 짐작만 했었습니다. 책을 통해 비춰진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온 임석희 씨의 모습에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임석희 회원님이 99년도 항공우주연구원에 입사 할 당시 80명의 연구원 중 유일한 여성 연구원 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의 마지막 문귀를 적어 봅니다.
 

"여고생 때에는 10년 후에는 내가 대전에서 흰 가운을 입고 근무하지는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곤 햇다. 이십대에는 모스크바에서 공부하면서 언젠가는 모스크바에서 우주 분야와 관련해서 근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서른 이후의 나는 러시아의 우주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분주하게 뛰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또 다른 꿈을 꾼다. 언젠가는 나도 지금의 러시아나 유럽 사람들 처럼 우주 기술을 다른 나라에 전수할 수 있을지 않을까? 나는 이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인간적으로 배려해주는 사려 깊은 남성 동료들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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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2.28 00:36
    임석희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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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나리 2008.02.28 00:36
    와~ 여성엔지니어, 여성과학자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의 모델이 가까이 있었어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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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연 2008.02.28 00:36
    백북스에서 만난 분들은 모두 멋진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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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08.02.28 00:36
    임석희 회원님,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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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숙 2008.02.28 00:36
    아..정말 ..멋져요..!
    어찌보면 일찍 자신의꿈을 찾아 이뤄낸 여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
    이혜로 2008.02.28 00:36
    아, 언니. 언니글 읽을때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니의 삶과 꿈은 더 아름답네요.
    얼렁 사서 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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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2.28 00:36
    오늘 출판기념회한다고 했는데, 책이 벌써 시중에 나왔나요?
    앗... 쑥쓰럽습니다... 성공은 아직 멀었구요, 그냥 "성공을 향해 노력하는" 정도로 봐 주세요~
    땅끝 모텔에서도 인터넷 접속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아이엠 출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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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환 2008.02.28 00:36
    예사롭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멋지십니다.
  • profile
    김홍섭 2008.02.28 00:36
    너무 멋있어요^^ 저도 모스크에서 로켓공학을 공부하셨다는 말만 들었는데...
    빨리 서점으로 달려가야 겠어요
  • ?
    전재영 2008.02.28 00:36
    요즘은 알파걸 시대라더니 선배님을 두고 하는말인가봐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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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2.28 00:36
    책 사면 Sign 해 주실거죠? 안그럼 안사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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