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 하지 마라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공지
2008.02.20 03:49
이순신 어룩중에서..
조회 수 1310 추천 수 0 댓글 4
-
?
징기스칸의 비슷한 내용도 있죠?
-
?
이건가요? 퍼 왔습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중략-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마지막 두 줄...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제거하고 자기를 극복한다,그러면 자기인생의 칸(왕)이 될 수 있다-는 한 방법을 제시하네요.^^ -
?
저도 이글을 읽고 징기스칸이 딱 떠오르던데..
저는 이 대목이 좋던데..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
?
성공학 책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을 압축해 놓은 듯 합니다. 부족한 환경을 원망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한탄하기 보다 가능성에 눈을 돌리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는 자만이 우주에 합일하는 삶을 창조해 낼 수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84 | 공지 | 첫경험의 연속!! lovely 100권독서클럽!!(산행.천문모임후기) 11 | 윤상국 | 2008.02.05 | 1347 |
1483 | 공지 | 신문을 안 보면 웰빙 1 | 김수연 | 2008.02.05 | 1312 |
1482 | 공지 | 더하기,빼기, 곱하기, 나누기 밖엔 없더이다....(천문공부 후기) 8 | 임석희 | 2008.02.04 | 1541 |
1481 | 공지 | [여행] 14. 바티칸 1 :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벽화 4 | 이정원 | 2008.02.04 | 1603 |
1480 | 공지 | 안녕하세요~! 2 | 김애리 | 2008.02.03 | 1180 |
1479 | 공지 | [공지] 1차 출판기획회의 : 결정된 사항 | 이정원 | 2008.02.01 | 4160 |
1478 | 공지 | [여행] 13. 로마 : 마지막날 밤에 로마를 걷다 3 | 이정원 | 2008.02.01 | 1524 |
1477 | 공지 | 135차 토론회 강의노트 2 | 강신철 | 2008.02.01 | 1596 |
1476 | 공지 | 사람의 마을에 눈이 오다 4 | 옥순원 | 2008.01.31 | 1357 |
1475 | 공지 | 23개월 짧은 삶을 살다간 아이랍니다. 6 | 무운 | 2008.01.31 | 1356 |
1474 | 공지 | [여행] 12. 파에스툼 2 : 고대 희랍을 상상한다 4 | 이정원 | 2008.01.30 | 1585 |
1473 | 공지 | 집으로 가는 길. 6 | 임석희 | 2008.01.30 | 1421 |
1472 | 공지 | [필진 6기] 여행. 3 | 이소연 | 2008.01.30 | 1265 |
1471 | 공지 | 뇌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5 | 엄준호 | 2008.01.29 | 1253 |
1470 | 공지 | [필진 6기] 물리학을 즐기자! 8 | 문경수 | 2008.01.29 | 1395 |
1469 | 공지 | 송총무 입니다.^^ 24 | 송윤호 | 2008.01.29 | 1484 |
1468 | 공지 | [필진6기] 외나로도 생활 1년을 돌아보며...(첫번째) 13 | 서윤경 | 2008.01.28 | 1435 |
1467 | 공지 | [여행] 11. 파에스툼 1 : 그리스보다 더 그리스다운 7 | 이정원 | 2008.01.28 | 1596 |
1466 | 공지 | 2120번 출력하기 좋게 요약 4 | 이병록 | 2008.01.27 | 2050 |
1465 | 공지 | 박문호 박사님의 '추천 책 목록' (2008년 1월 25일까지) 9 | 문경목 | 2008.01.26 | 3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