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3일 오전 11시.
설경이 너무나 멋진 겨울의 계룡산에서
100booksclub의 2월 정기산행이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모두 17명 참석으로 지난 1월에 비해 2명이 적은 인원이었지만 그 마음만은 겨울의 눈을 녹일만큼 따뜻했습니다.
이진석 산악대장의 결석으로 산악대장을 대신해서 산행에 앞서 코스 설명을 하고 박문호 박사님.
서울에서 랜트하여 서울팀을 이끌고 운전하여 내려온 문경수 회원님과
박문호 박사님.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한참 위에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하나 둘 발걸음을 옮기는 회원분들. 그리고 그 뒤에 눈덩이를 들고 신나게 올라오고 있는 김홍섭 회원.
밝게 브이를 해주시는 서윤경 회원님과 아이젠을 찍으라고 발을 번쩍 들어올리시는 황해숙 사모님.
- "다들 여기서 저 기다리고 있었어요?"
- "아니, 그냥 쉬고 있었는데.."
- "-_-;;;;;;;;;;;;;;;;;;;"
저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우리 회원분들. ^^
큰배재 앞에 모인 우리 회원분들. 박문호 박사님께서 안내지도가 훼손된 것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중.
큰배재에서 단체사진 찰~칵 >.<
장군봉 코스로 가는 분들과, 삼불봉을 가기위해 남매탑으로 향하는 회원분들.
큰배재에서 두 팀으로 갈라졌습니다.
장군봉팀(박문호, 김홍섭, 이어진, 전재영, 문경수)과 삼불봉팀(나머지 인원)으로.
일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에 처음 나온 윤보미 회원님과 윤상국 회원님.
작년 산행 12번 개근한 송나리 회원님과 올 산행 12번 개근할 정미희 회원님.
산행 내내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산행에 임한 이소연 회원님 커플.
드디어 삼불봉 도착.
증거사진 찰칵 ^-^/
자 독사진 받습니다~ 어서들 오세요~ ^-^/ 오영택 회원님과 오늘 처음 나오신 오선영 회원님.
함께 산행에 임한 아름다운 모자. 박재효, 황해숙 회원님.
커플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스마일~ ^---^/
삼불봉에서의 멋진 설경을 뒤로하고 하산하는 회원분들.
아까 장군봉 코스로 가서 병사골로 내려와 어느새 동학사 매표소까지 마중을 나온 문경수 회원님.
큰배재에서 병사골로 내려오는데에 40분이 걸렸답니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2시간 반 소요구간입니다.
이 기록에 도전하시고 싶은신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박문호박사님, 김홍섭 회원에 이어 장군봉코스를 넘어온 이어진 회원님과 전재영 회원님. 전재영 회원님은 운동화를 신고 산행을 한게 믿기지 않을정도 였습니다.
갈수록 튼튼한 산행 맴버가 늘어나는 것 같아 든든해집니다.
장군봉 코스를 넘어 식당에 먼저 도착해서 쉬고 있는 회원분들.
창밖에는 산행을 잘 마친것에 대한 축하의 표시인지 새하얀 눈송이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이어진 회원님, 김홍섭 회원님.
창 밖 설경을 감상하고 계신 박문호 박사님.
어느 덧 삼불봉 코스 회원분들도 모두 도착하여 맛있는 파전을 먹는 회원분들.
다들 산행을 열심히 했는지 맛있게 우거지탕을 먹는 모습.
그리고 황해숙 사모님께서 맛있는 꽃감을 가져오셔서 후식으로 맛있게 먹는 회원분들. 사모님 잘 먹겠습니다. ^-^/
하얗고 푸르고 맑고 시원한 2월 겨울의 계룡산.
건강에 이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127회 토론회에서 말씀하셨던 정종 선생님의 '등산탕'이 생각납니다.
17명 모두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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