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450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는 지금 회사 송년회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 책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직은 읽어야 할 책들입니다. 놓치고 쉽지 않아 돈의 힘으로 사들인 책들 입니다. 돈으로 책장까지는 모셔왔지만 지혜까지 얻을 수는 없어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들만 봐도 뿌듯합니다. 독서클럽을 통해서 알게된 책들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런 책들이 내 책장에 있다니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특이한 제목들입니다. 전공자들에게만 필요한 책들이라고 생각되던 책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그런 책들을 통해서 작지만 나름대로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작은 기쁨으로

가끔은 책을 덮고 서성이게 됩니다. 참 이런게 있었구나……. 하면서

너무나 벅차서 책 읽기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요즘 스피노자의 뇌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를 주로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심리학

느끼는 뇌

마음의 역사

등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의식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뇌과학 연구회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제한된 능력으로 당분간 한 우물만 파려고 합니다.

 

독서클럽회원 여러분

같은 길을 가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rev 나도 제대로 된 그런 송년회를 즐겨보고 싶다... 나도 제대로 된 그런 송년회를 즐겨보고 싶다... 2007.12.29by 임석희 2008년에도 교차로는 독서클럽과 함께 하겠습니다. Next 2008년에도 교차로는 독서클럽과 함께 하겠습니다. 2007.12.28by 김주현
  • ?
    엄준호 2007.12.28 09:09
    저도 오늘 회사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밤 습관처럼 독서모임 홈페이지에 들러 이 글 저 글을 읽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진석회원님과 같은 분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을 무척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깨달음의 길을 가는데 좋은 길동무가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 ?
    현영석 2007.12.28 09:09
    학습공동체안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 동무" 를 만난다. 너무 좋은 말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본능적으로 습관화되어, 우리 100권독서크럽 홈페이지를 열면 언제나 길동무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새로운 힘을 느끼게 됩니다. 대명천지 우주공간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이런 만남이 있다는 것이 우리를 살 맛나게 합니다. 피천득 수필중에 한옥 주택가에서 나오는 그윽한 커피 향기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 ?
    문경수 2007.12.28 09:09
    132회 토론회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를 기획해준 이진석 작가(자신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끝까지 감독과 함께 함) 영화로 잘 만들어준 황보영 감독(132회를 위해 수 차례 사전발표를 거듭함. 역시 영화는 개봉해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빠졌거나 놓친 부분을 잘 덮어준 엄준호 평론가(발표에서 간과된 부분을 잘 짚어 줌), 서울에서 우정 출현 한 10인.. 그리고 50여명의 관객들... 132회 간판은 내렸지만.. 그 여운은 오랫동안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 ?
    임석희 2007.12.28 09:09
    여기오면... 힘이 나요. ^^*
    아자아자아자아~~~~

  1. [제안]독후감 인터넷 서점에 올리기

    Date2007.12.31 Category공지 By임석희 Views1196
    Read More
  2. 흥미로운 랑데뷰

    Date2007.12.31 Category공지 By엄준호 Views2111
    Read More
  3. 다시 내딛는 첫걸음.

    Date2007.12.29 Category공지 By이소연 Views1414
    Read More
  4. 재윤이인사

    Date2007.12.29 Category공지 By박재윤 Views1452
    Read More
  5. 나도 제대로 된 그런 송년회를 즐겨보고 싶다...

    Date2007.12.29 Category공지 By임석희 Views1506
    Read More
  6. 독서클럽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Date2007.12.28 Category공지 By이진석 Views1450
    Read More
  7. 2008년에도 교차로는 독서클럽과 함께 하겠습니다.

    Date2007.12.28 Category공지 By김주현 Views1735
    Read More
  8. 바둑 이야기

    Date2007.12.28 Category공지 By임성혁 Views9814
    Read More
  9. 이병록회원님 질의에 대한 답변

    Date2007.12.28 Category공지 By엄준호 Views1370
    Read More
  10. 어느 송년회

    Date2007.12.27 Category공지 By박문호 Views1531
    Read More
  11. [가입인사] 반갑습니다. ^^

    Date2007.12.27 Category공지 By송수지 Views1153
    Read More
  12. 모르는 게 약, 아는 게 힘

    Date2007.12.27 Category공지 By이나영 Views1356
    Read More
  13. 가시연의 101book話 - 첫날

    Date2007.12.26 Category공지 By김령은 Views2126
    Read More
  14. 2009년이 세계 천문의 해라고 합니다.

    Date2007.12.26 Category공지 By문경수 Views1245
    Read More
  15. 131회 독서 토론회 현장 스케치

    Date2007.12.25 Category공지 By박혜영 Views1422
    Read More
  16. 사회적 독서, '만들어진 신'

    Date2007.12.25 Category공지 By문경수 Views1862
    Read More
  17. 늦게 나마 가입인사드립니다 'ㅡ'*

    Date2007.12.25 Category공지 By유진주 Views1215
    Read More
  18.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Date2007.12.23 Category공지 By김수연 Views1205
    Read More
  19. 의도적 습관화

    Date2007.12.22 Category공지 By박문호 Views1796
    Read More
  20. 연주회에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Date2007.12.22 Category공지 By허정인 Views124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