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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저는 지금 회사 송년회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 책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직은 읽어야 할 책들입니다. 놓치고 쉽지 않아 돈의 힘으로 사들인 책들 입니다. 돈으로 책장까지는 모셔왔지만 지혜까지 얻을 수는 없어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들만 봐도 뿌듯합니다. 독서클럽을 통해서 알게된 책들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런 책들이 내 책장에 있다니 이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특이한 제목들입니다. 전공자들에게만 필요한 책들이라고 생각되던 책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그런 책들을 통해서 작지만 나름대로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작은 기쁨으로

가끔은 책을 덮고 서성이게 됩니다. 참 이런게 있었구나……. 하면서

너무나 벅차서 책 읽기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요즘 스피노자의 뇌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를 주로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물심리학

느끼는 뇌

마음의 역사

등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의식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뇌과학 연구회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제한된 능력으로 당분간 한 우물만 파려고 합니다.

 

독서클럽회원 여러분

같은 길을 가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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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007.12.28 09:09
    저도 오늘 회사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밤 습관처럼 독서모임 홈페이지에 들러 이 글 저 글을 읽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진석회원님과 같은 분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을 무척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깨달음의 길을 가는데 좋은 길동무가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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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7.12.28 09:09
    학습공동체안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 동무" 를 만난다. 너무 좋은 말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본능적으로 습관화되어, 우리 100권독서크럽 홈페이지를 열면 언제나 길동무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새로운 힘을 느끼게 됩니다. 대명천지 우주공간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이런 만남이 있다는 것이 우리를 살 맛나게 합니다. 피천득 수필중에 한옥 주택가에서 나오는 그윽한 커피 향기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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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07.12.28 09:09
    132회 토론회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를 기획해준 이진석 작가(자신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끝까지 감독과 함께 함) 영화로 잘 만들어준 황보영 감독(132회를 위해 수 차례 사전발표를 거듭함. 역시 영화는 개봉해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빠졌거나 놓친 부분을 잘 덮어준 엄준호 평론가(발표에서 간과된 부분을 잘 짚어 줌), 서울에서 우정 출현 한 10인.. 그리고 50여명의 관객들... 132회 간판은 내렸지만.. 그 여운은 오랫동안 제 가슴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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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7.12.28 09:09
    여기오면... 힘이 나요. ^^*
    아자아자아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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