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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10년간 뇌 연구에 1조5천억 투자

by 박문호 posted Dec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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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10년간 뇌 연구에 1조5천억 투자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 심의 확정
고령화 사회의 전개와 융합기술 시대 도래로 21세기 중·후반에는 기술 개발의 패러다임이 뇌중심의 융합기술 개발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뇌연구 촉진을 위한 정부의 마스터플랜이 발표되어 주목된다.

정부는 5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과기부차관 정윤)를 열어 2008년부터 10년간 뇌 연구 분야에 총 1조 5천여억원을 투자하는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2008~2017)'을 심의, 확정했다.

뇌연구촉진법에 근거하여 과기부·복지부·산자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은 1998년 수립돼 올해 끝나는 제1차 기본계획에 이은 것으로, 우리나라 뇌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그 동안 조성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R&D 핵심역량 강화 ▲연구개발시스템 혁신 ▲산·학·연 협력 및 인프라 기반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국가 뇌연구 전문기관 구축 검토' 등 7개 과제의 실천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제2차 기본계획은 1차 기본계획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IT·NT·BT 등 타 기술과의 융합 트렌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국내의 기술역량 분석 등을 반영해 수립된 중장기계획으로, 앞으로 정부는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대덕넷 정지온 기자> jion97@hellodd.com
2007년 1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