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에세이를 시작하고부터 자유게시판에는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게시판의 글이 올라오는 것과 반비례해서 독후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과거에는 공개독후감과 비공개독후감을 모두 허용했었는데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부터 공개독후감란만 메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별 독후감 수를 개략적으로 세어보니 50개가 넘는 분이 이병록 대령님을 비롯하여 한 두분 정도에 불구하고 30개가 넘는 분이 20여명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우리 독서클럽의 취지를 살려 독후감이 더 활발하게 게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매년 연말이면 100권 인증서를 받는 분들이 많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회원여러분들께 감히 제안합니다. 한달에 적어도 두권 정도의 독후감을 쓰는 것을 생활화합시다. 이렇게 모인 독후감은 100권독서클럽에서 발간 예정인 책에 수록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우리 클럽에서 계간지 정도는 발간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두알고있는이야기지만 실천하지못하는 일들..정말 마음속에서 생각만하던 어떤 물음의 요점만을 집어서 말씀하시는것 같아 너무나 뜨끔도 하면서 한편으론 속이 시원하다고 해야하나요? 우선은 이것저것을 하면서 내가 무슨책을 읽고있는지도 다시한번 정리하고 적어나갔습니다. 아직 독후감을 쓴다는것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이곳에 한식구가 된이상 저도 100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모범 회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