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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박문호 박사님과 문경수, 박혜영, 소립, 김영철 회원들과 함께 100권 독서클럽 서울지역모임이 열릴 가시연 미술작업실에 다녀왔습니다. 100권 독서클럽에 서울지역모임이 생기는 것은 100권 독서클럽이 생기고 난 후 세 번째로 의미있는 일입니다. 대전의 인구 3배에 달하는 서울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면 보다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서울지역 독서모임은 우리의 학습독서 공동체 행동강령에도 맞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돼 있는 열린 학습독서 공동체, 자연과학책과 인문과학책을 같은 비중으로 선정 균형 학습독서 공동체, 회원들이 한 식구처럼 화합하는 것을 최우선 친화 학습독서 공동체, 온전한 삶을 위해 공부하는 평생 학습 공동체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 100권독서클럽과 같은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가시연 미술작업실은 현재 대학로에 위치해 있는데 앞마당이 있는 한옥집으로, 한적하고 유유한 곳입니다. 이렇게 독서토론회를 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과 음식을 활용해 미술작업을 하고 있는 김령은(가시연) 회원님만의 미각을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차들은 독서토론회를 더 깊이있게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100권독서클럽의 4가지의 실천강령을 토대로 행해질 서울지역 독서모임은 비단 책선정 뿐만 아니라 운영에 관련된 모든 노하우를 현독서클럽의 체제에 맞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대전독서클럽과 같은 독서모임이 될 것입니다.





현재 4명의 회원으로 시작하게 될 서울모임은 지리적 여건과 서울의 많은 인구에 비례에 책을 좋아하는 독서인, 지식인들이 지속적으로 함께 한다면 앞으로 자생적으로 큰 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독서클럽에서 온라인 회원으로 대전 독서모임에 나오시지 못하는 서울지역 회원님들께서도 이곳을 모임으로 참석하신다면 더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100권 독서클럽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경수, 박혜영, 소립, 김영철 회원들도 서울모임에 관심을 갖고 대전독서클럽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할 것입니다. 또한 강신철, 박문호 공동운영위원장님 외 대전의 독서인들의 발제를 하는 등 서울지역모임 회원들을 위한 실용적인 체제를 구축한다면 100권 독서클럽의 지침인 열린, 연결하는 독서모임이 구체적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제는 본사에서 경영에 필요한 일체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듯,  100권 독서클럽, 독서 프랜차이즈로 우리나라에서 지식경영 제 1호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호 보완적 관계속에서 지식을 나누고,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것, 이것은 우리 독서클럽만의 매력의 공통점으로 협력체계로서의 무한한 성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고 살고 있습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생기고, 독서와 사람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살아있는 모임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더욱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독서클럽의 행동강령에 맞는 모임이 지역적으로 하나씩 생긴다면 새로운 100권독서클럽은 결국, 엉키고 엉키다 독서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두 이어져 우리가 염원했던 사회 문화적 운동 확산으로 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100권 독서클럽의 서울지역모임이 생긴다는 것, 이것은 나를 그리고 우리를 위한 일입니다. 대전 독서클럽의 회원분들께서도 서울지역모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발적으로 공간을 내주시고, 모임을 맡아 운영해 주실 김령은 회원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으로도 많은 지역에서 100권독서클럽 토론회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서울지역모임은 다음주 월요일에 첫모임을 갖고, 매주 운영됩니다.


모임시간 : 월요일 늦은 7시


모임장소 : 대학로 가시연 미술작업실(서울 혜화역 1번출구)


오시는길: http://cafe.naver.com/aromakiss/9 참조


모임멤버 : 확정인원 4인 - 마케팅 담당자, 미술가, KBS PD, 대학원생,


               대전 독서클럽 회원들 


읽을책들 : 부의 미래, 웹 2.0, 위키노믹스 등 주로 경제학과 미래학 관련 책과

                생각의 탄생, 만들어진 신, 공생 등 100북스 추천도서들


진행방식 : 매주 100페이지 분량을 돌아가며 1명씩 발제하여 발표하고 책걸이로

                100북스 클럽에 독후감을 발표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읽는 것도 중

               요하지만 읽은 것들을 정리해내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도 세미나

               에 중요한 성과이니 글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 있으신 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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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중 2007.12.03 13:58
    ^^ 열린 학습독서 공동체, 균형 학습독서 공동체, 친화 학습독서 공동체, 평생 학습독서 공동체 그리고.....나눔 학습독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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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7.12.03 13:58
    서울 모임이 열리는군요.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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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07.12.03 13:58
    가시연 미술작업실 저도 한 번 가봤는데 정말 공부하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모임이 잘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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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호 2007.12.03 13:58
    가시연 회원님 및 서울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적극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100books 네트워크가 구성되었으면 좋겠군요 !

    종종 서울 모임에도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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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7.12.03 13:58
    가시연 모임이 구체화 되었군요. 정말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 100권독서클럽의 외연이 전국으로 넑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회원들이 할 일이 점점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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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7.12.03 13:58
    서울 모임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미술작업실 정말 운치있고 몰입하기에 좋은 장소이고 가시연님 또한 호기심이 풍부하시고 공부를 열심히 하시니 모임이 당연스레 잘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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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7.12.03 13:58
    100권독서크럽 서울모임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융성과 발전을 통하여 상호 자극과 학습의 기회가 더욱 넓혀지기를 기원합니다.
    [가시연] 아래 게시판 1681번 사진을 보세요. 하도 신기해서 지난 8월 다른 곳에서 있던 가시연 사진을 여기에 올려 놓았었는데, 가시연님을 우리 100권독서크럽에서 이렇게 만나려고 전생에 인연이 연결되었나 봅니다.

    가시연: 가시 이파리로 피어올린 꽃 전후 좌우 돌아 보지않고 하늘만 사랑하여 하늘만 바라보는 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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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일 2007.12.03 13:58
    축하합니다. 저도 함장마치고 12월 3주부터 서울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임무'가 우선이겠지만, 게으름 피우지 않고 참가하도록 애쓰겠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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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영 2007.12.03 13:58
    http://www.hellodd.com/Kr/DD_News/Article_View.asp?Mark=22357
    전승민 기자님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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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2007.12.03 13:58
    모두 지식인 분들이라, 저처럼 책을 가볍게 읽고 있는 사람도 참여가 가능할지 염려가 됩니다.
    하나씩 하나씩 읽고 대화하며, 제 머리와 가슴이 커지길 바라기에, 떨리는 한걸음일지라도 내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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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07.12.03 13:58
    김현주님 환영합니다. 열린 마음만 들고 오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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