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7.11.27 06:39

플래카드의 위력

조회 수 1807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 한 폭의 플래카드가 우리 독서회원 45명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학교정에 그리 흔하고 지저분하게만 보이던 플래카드가 이렇게 먼 곳에 이렇게 큰 배위에 한 분(이병록 대령님)의 정성으로 마련해 걸어놓으니까 수십명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원한 상징물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병록 대령님의 따뜻한 초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김주현 2007.11.27 06:39
    이병록 대령님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독서클럽을 향한 사랑이라 느껴집니다.
    그 깊은 마음이 따듯해 따듯해 집니다. 즐거운 행복입니다. ^^
  • ?
    박문호 2007.11.27 06:39
    철갑에서 스며나와
    파아란 하늘에 걸린
    마음 한 조각
  • ?
    임성혁 2007.11.27 06:39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유치환님의 詩가 떠올라서...
  • ?
    김현일 2007.11.27 06:39
    펼침막 걸렸던 배, 함장 김현일 중령입니다. 펼침막 하나에 이렇게 감동을 느껴주시다니!!!! 진작 알았으면 함전체에 도배를 ???. 여러 가지로 불편하셨을텐데, 다들 좋은 말씀 남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자 맛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이태경 수병에게 전했더니, 무척 흐뭇해하더군요. 그 친구가 과자를 구워낸 제과,제빵 동아리장이거든요. 저희 승조원들에게도 그 날 행사가 아주 힘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마음으로나마 격려해주시고, 우리 해군, 우리 군 많이 많이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김현일 2007.11.27 06:39
    아 참! 하나 더.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펼침막이나 이런 저런 준비는 이병록 대령님의 지휘 하에 여러 사람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았답니다. 펼침막 만해도 도안, 제작의뢰. 제작, 운반, 설치, 철거 등 등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길 수 있었습니다. 혹, 알라딘의 램프 속, 지니 떠올리신 건 아니시죠? 저희 전대장님, 이미 아셨겠지만, 마음을 먼저 움직이게 하시는 분이거든요.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즐겁고, 보람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
    송윤호 2007.11.27 06:39
    김현일 중령님 ! 실제로 뵙는 느낌과 같이 글에서도 아주 정감이 넘치십니다 !!! ^^ 하루 빨리 다시 뵙고 싶네요 ! *^^* 오늘 하루도 건승하시길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04 공지 " 현대과학과 리더쉽" M. 휘틀리 지음 21세기북스 고원용 2002.12.06 3832
4303 공지 "2막" 의 독서토론의 짧은 글..^^: 1 송근호 2004.02.03 2720
4302 공지 "8시 17분입니다" 22 이정원 2008.02.11 7998
4301 공지 "space time" 이 아니라 "Spacetime"......(1) 박문호 2005.01.07 2658
4300 "[살아있는 한반도] 생명 융단이 소청도에서 10억년 전 숨을 쉬었다" 6 고원용 2009.11.02 2661
4299 "[생각에 관한 생각] 책과, 대선결과의 한 해석" 1 file 이정모 2012.12.25 2004
4298 "가장 오래된 원인 두개골 발견" 고원용 2009.10.06 2327
4297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교수님 강연 사진후기 4 이정원 2009.06.11 3152
4296 공지 "국민 애송시 1위는 김소월 '진달래꽃'" 4 서지미 2008.11.15 2051
4295 "기억을 찾아서"의 저자 에릭 켄달 최고의 역작 신경과학의 원리 번역판 출간 3 배진우 2011.05.14 2316
4294 "나의 백북스 이야기"를 써 주세요. 2 file 윤보미 2009.05.21 2158
4293 공지 "뇌와 생각의 출현" 동영상 구해요 2 김영준 2008.11.03 1794
4292 공지 "단돈 1000원으로 문화축제 즐겨요” 1 이혜영 2009.02.09 1817
4291 공지 "달무리 지면" -피천득 시인 - 2007.06.26 3305
4290 공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겠습니다" 17 김주현 2008.05.18 2512
4289 공지 "리더와 보스" 황희석 2003.06.06 3320
4288 공지 "마당을 나온 암탉" 원화 전시회------북카페에서 이동선 2002.07.08 4594
4287 공지 "많이 건졌어요" 5 현영석 2008.08.04 1884
4286 공지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함민복 1 현영석 2007.05.17 3382
4285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매일 점검하라/한비야 3 이동선 2009.07.29 20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