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폭의 플래카드가 우리 독서회원 45명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학교정에 그리 흔하고 지저분하게만 보이던 플래카드가 이렇게 먼 곳에 이렇게 큰 배위에 한 분(이병록 대령님)의 정성으로 마련해 걸어놓으니까 수십명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원한 상징물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병록 대령님의 따뜻한 초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한 폭의 플래카드가 우리 독서회원 45명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학교정에 그리 흔하고 지저분하게만 보이던 플래카드가 이렇게 먼 곳에 이렇게 큰 배위에 한 분(이병록 대령님)의 정성으로 마련해 걸어놓으니까 수십명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원한 상징물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병록 대령님의 따뜻한 초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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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에서 스며나와
파아란 하늘에 걸린
마음 한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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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유치환님의 詩가 떠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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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침막 걸렸던 배, 함장 김현일 중령입니다. 펼침막 하나에 이렇게 감동을 느껴주시다니!!!! 진작 알았으면 함전체에 도배를 ???. 여러 가지로 불편하셨을텐데, 다들 좋은 말씀 남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자 맛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이태경 수병에게 전했더니, 무척 흐뭇해하더군요. 그 친구가 과자를 구워낸 제과,제빵 동아리장이거든요. 저희 승조원들에게도 그 날 행사가 아주 힘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마음으로나마 격려해주시고, 우리 해군, 우리 군 많이 많이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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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하나 더.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펼침막이나 이런 저런 준비는 이병록 대령님의 지휘 하에 여러 사람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았답니다. 펼침막 만해도 도안, 제작의뢰. 제작, 운반, 설치, 철거 등 등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길 수 있었습니다. 혹, 알라딘의 램프 속, 지니 떠올리신 건 아니시죠? 저희 전대장님, 이미 아셨겠지만, 마음을 먼저 움직이게 하시는 분이거든요. 준비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즐겁고, 보람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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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중령님 ! 실제로 뵙는 느낌과 같이 글에서도 아주 정감이 넘치십니다 !!! ^^ 하루 빨리 다시 뵙고 싶네요 ! *^^* 오늘 하루도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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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마음이 따듯해 따듯해 집니다. 즐거운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