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7.09.01 20:16

진화는 왜 하는 건가요?

조회 수 1476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명은 왜 번성쪽으로 발전하는 것인지요?

 



질문을 자세히 하자면

시아노박테리아가 물에서 분자를 빼내는 능력을 갖게 되는 기능의 질문이 아니라

그렇게한 이유가 무었인지요?

 



왜 진화하는건가요.

소멸하지 않고 진화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은 누가?

아니 그런 결정을 선택을 하는 추구성이 왜?어디에서 나오는건지?

 



매미가 소수 3,5,7년 주기로 땅속에서 나와서

천적들에 대해서 인해전술로서 종족을 보존하는데

어떻게 그런 지혜가 생기는지?

 



기나긴 번식하는 생의 강줄기 중에서

여러 방향으로 무작위로 분포되어 살다가

살아남은 방향만 남아있는 단순 결과적인 특징일까요?

Who's 임성혁

?
♣얼어붙은 시간의 강. 자아는 내 느낌이 주는 그것은 아니며 만물은 아나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이 들때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 ?
    임성혁 2007.09.01 20:16
    사토이라는 교수 분이 이렇게 말하셨군요.그 결정을 누가 하는 건가? 매미나 나무가 IQ가 높아서 스스로 결정한 건가? 하나님이 하는 건가? 아닙니다. 그 결정을 하는 자가 바로 자연이라는 게 다윈의 진화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입니다. 생명체와 무생물체를 전부 다 포함하고 있는 자연이라는 질서가 그러한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유전이 됩니다. 즉 매미가 땅 속에서 17년 만에 나오는데,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 ?
    임성혁 2007.09.01 20:16
    유전으로 인해서 스스로 한다는건 알겠는데 "자연이라는 질서가 선택을 한다"에서 새로운 굼금증이 생깁니다.자연이라는 질서의 원리가 궁금해집니다.
  • ?
    이정원 2007.09.01 20:16
    '17년 만에 나간다.'라는 지령은 유전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전자는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 살아남아 계속 복제하고, 그렇지 못하면 자기복제 과정을 멈추게 됩니다. 유전자에게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복제에 성공한 유전자의 표현형들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지요. 유전자 입장에서는 개체 밖의 자연환경이나 경쟁자 개체 뿐만 아니라, 개체 내의 다른 유전자까지도 적응해야 할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나 그 밖의 환경도 특정한 유전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의지는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환경에서 동일한 자원(먹이, 영역, 짝)을 가지고 다투는 여러 생물체가 있을 경우에, 우연히 환경에 잘 적응하고 다른 종이나 개체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화한 생물체가 살아남는 것입니다. 자연이 생물체를 똑똑한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혹독한 환경은 오히려 박테리아와 같이 단순한 생물체에게 자리를 내어줍니다. 혹독한 환경의 박테리아에겐 경쟁자 종이 없으므로 환경에 적응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박테리아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자연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종(들)입니다.
  • ?
    임성혁 2007.09.01 20:16
    강한 자 ,우월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라 환경에 적응 한자가 살아 남는 거군요.적응하지 못한자들은 죽고 적응한자들이 번성하고 그런 거군요.적응한자가 진정 강한 것이라 해야 하는 것 인지도 모르겠군요.고맙습니다.
  • ?
    임성혁 2007.09.01 20:16
    단일생의 시각과 여러세대를 사는 것과같은 두 시각의 관점은- 진화론을 이해 하는데 각각 전혀 다른 이해를 갖게 할 것 갔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4 공지 별밤 365일 제본합니다 21 송나리 2007.11.14 1556
1123 공지 토요일 독서산방 모임 안내 박문호 2007.09.28 1556
1122 공지 논리문제 6 육형빈 2007.11.09 1555
1121 더블/ 박민규/ 창비 1 정광모 2012.05.10 1554
1120 공지 첫 인문학 학습 모임 후기 정광모 2008.12.22 1554
1119 공지 웃음을 주세요 힘을 주세요 용기를 주세요 5 전재영 2008.07.29 1554
1118 공지 상대성이론의 아름다움 8 전지숙 2008.05.03 1554
1117 결혼축하 감사드립니다. 3 전지숙 2011.05.17 1553
1116 오늘 가입했습니다. 김유리 2010.12.13 1553
1115 공지 [기사] 돌.흙과 지구생명체 함께 진화했다 3 이정원 2008.11.21 1553
1114 공지 인간 없는 세상 4 박문호 2007.10.29 1553
1113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강좌: 5/1(수) 개강! 지젝 읽기 심찬희 2013.04.17 1552
1112 신간소식: 박성일 원장님의 《내 눈 속의 한의학 혁명》 6 김형렬 2012.06.14 1552
1111 공지 가입인사드립니다. 1 송두희 2009.02.15 1552
1110 공지 나스타샤를 읽었습니다. 2 윤혜자 2009.01.02 1552
1109 공지 LHC, 내년 봄까지 가동중단 4 이종필 2008.09.26 1552
1108 공지 서울시민 3명중 1명은 1년에 책한권도 읽지않아... 2 김영이 2008.09.21 1552
1107 공지 독서클럽 모임에 초대합니다 2 file 독서아카데미 2008.05.07 1552
1106 공지 [경주답사] 경주에서 다녀간 곳. (총 12군데 ) 5 윤보미 2008.05.06 1552
1105 공지 벼락치기... 5 손주영 2008.03.22 1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