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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8 20:28

한 장의 사진

조회 수 3037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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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의 학생들이 공항 근처 가로등 불빛 아래서 공부하고 있다. 가난한 기니는 전기사정이 나빠 1000만 인구 가운데 5분의 1에게만 전기가 공급되고 정전도 잦다. /AP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기니의 학생들은 시험철마다 길거리를 헤맨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 집에서 공부가 안 되니 불빛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수도 코나크리의 학생들은 방과 후 국제공항으로 몰려간다. 비행기 이착륙을 위해 밤에도 불을 밝히는 거의 유일한 장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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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화 2007.08.18 20:28
    아프리카 사람들이 이 정도로 공부하는 줄 몰랐어요.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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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7.08.18 20:28
    와, 형설지공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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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영 2007.08.18 20:28
    이야~~ 정말 대단해요
    제가 처한 상황이 만약 전기가 공급이 안되고 정전도 잦은 곳이라면 그 상황에서 불만만 하고 있었을것 같은데... 사진 한장으로 자극을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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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7.08.18 20:28
    아름다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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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호 2007.08.18 20:28
    지적인 행복은 , 국력과는 상관이 없군요 ! 언젠가... 정말 언젠가... 작은 나라에게 기회가 찾아올때... 저들이 노력한 저 시간들이 밑거름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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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2007.08.18 20:28
    이들이 변화시킬 삶과 세상.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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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호 2007.08.18 20:28
    6.25전쟁중 폐허가된 강원도 산골마을 천막으로 만든 학교에서 선생과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본 어느 미군 병사가 "이렇게 공부하는 나라는 반듯이 다시 일어설 것이다"감동적인
    예언을 한 글을 20년전 샘터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저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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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윤정 2007.08.18 20:28
    훌륭한 사진이네요. 명확한 주제와 구도가(버리지 못한 직업병;) 멋집니다.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퇴사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흥청망청(?) 한달이 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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