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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이 클럽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문 기사를 읽고 그것을 잘라서 붙여 놓고 제대하면 아니 휴가중에라도 꼭


활동해야겠다라고 생각 했습니다.근데 이제서야 첫 수저를 들게 되네요.


군 생할중에.남는시간에 공부를 한다는것은 집중력의 분할로 인해 어려울듯 싶었고...


전 2년3개월의 긴시간동안에 목표를 2가지를 정했습니다...


한가지는 책을 매주 2권씩 읽기


한가지는 매일일기쓰기.


일기쓰기는 2년 3개월동안 적나라한 나의 심정을 대변해 주었고.


책읽기의 약속은 어느정도 짬이 차고 나서야 가능해졌습니다.


1년동안 읽은 책은 80여권 가까이 읽게 되었습니다.


시집부터 소설 비문학...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아마 대학생활을 하면서 방탕하게만 생활해서 였는지...목마름은 잘 채워지지 않더군


요.


그러면서 스크랩을 시작,나만의 노트에 저의 주석을달아 노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거창하지만 이름도 붙였습니다.'성공노트'


이 성공노트가언젠가는 저의 단단한 뿌리가 되어줄수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에 시작


한 일이었는데.


처량하게도....지금은 책장 한구석에쳐박혀 있네요.


주욱 내려 읽다가.


제가 제일 처음 첫장에 썻던 글귀를 보고 얼마나 얼굴이 발그레 해진채로 웃었는지..


"나의 성공 노트,내 인생의 길잡이로써 스스로 발전하는 나를 발견할수 있겠지? 난 결코 머뭇거리지 않는다.성공을향한 첫걸음...success life 그리고 그것의 일부분이 되어줄 성공노트"

"나는 누군가에게 강요당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것이다.누가더 강한지는 두고 보자.다수의 힘이 무엇인가?그들은 내게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한다.나는 참다운 인간이 군중의 강요를 받아 이런식으로 또는 저런식으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 없다.그런식의 삶이 대체 어떤식의 삶이겠는가?"


밑에 글은 책에서 읽고 너무나 공감해서 저의 인생의 모토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보니 거의 모든것들을 책에서 배운셈이네요.


저 다시 시작할래요...


다시 책이랑 친해질래요...


제대하고 근6개월간...읽은 책이라곤 전공 서적...


뿐이네요...


창피하게도...


오프라인 모임은 그냥 가서 참석하면 되는건가요?조건이 없다면


무조건 참여해서 신선한 생각들을 제 머릿속에 채워넣고 싶습니다..^^


글이 참 두서가 없네요...~ㅎㅎ


  • ?
    이상수 2007.08.01 23:32
    반갑습니다. 모임에서 뵙기를 바래겠습니다.^^
  • ?
    문경수 2007.08.01 23:32
    반갑습니다! 저역시 군 제대 후 이곳에 나와 받았던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123회 모임은 8월 7일(화) 저녁 7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3동 103호에서 열립니다. 그때 만나 인사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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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2007.08.01 23:32
    환영합니다. 독서클럽에 관한 글을 메일로 보냅니다. 확인해주세요.
  • ?
    박진훈 2007.08.01 23:32
    근데 메일이 오질 않았네요...^^;;;

    ssasiman1@naver.com입니다~^^
  • ?
    김주현 2007.08.01 23:32
    메일 보냅니다. 박진훈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주현
  • ?
    정영옥 2007.08.01 23:32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23회 모임때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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