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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선정에 참고할 만한 3 가지 방향성 (개인적 의견임)




1. 한자 문화를 습득하자


 


영어권 문화 기반의 사고 공간은 50년 이내의 좁은 시간 폭을 갖지만 한반도에서 한자 문화는 2천년동안 지속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 분명함. 한자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시대 이래로 한반도에서 형성된 사고체계와는 단절될 것이 분명 함.


 


2. 지엽적인 변주곡에 해당하는 책보다는


   전체 판도를 확연히 드러내주는 책을 숙독하자.


 




3. 자연과학을 되풀이해서 읽자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


 


졸업전 읽어야 할 추천도서는 ?


 


답 : 100books에서 선정했던


 


      121 권의 책 모두


 


(지난 5년간 매 달 숙고 후에 선정되었던 책입니다. 대부분 읽었다면--->위의 3번 적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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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2007.07.08 17:41
    글을 올리기 전에 100books에서 선정한 책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양도 방대하거니와 워낙에 깊이가 있는 책이다보니 겁이 나서 망설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책을 가리고 있었나 봅니다. 그것도 좋은 책을 말이지요. 박사님의 말씀에 반성해 봅니다~ '두번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번읽을 가치도 없다.'는 문구 새겨 놓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연습하려 했는데 도리어 힘든 경험이 될 듯 합니다. 휴~ 심호흡 하고 시작!!⌒⌒☆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임성혁 2007.07.08 17:41
    역시 선생님다운 기대 이상의 고마운 글 입니다.
    세가지의 방향성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긴하는데 방법론면에서-
    첫번째 [한자 문화를 습득하자]란 방향성의 노력은 어찌 해야 옳은 길인지 궁금해집니다.
    여기 추천도서만을 보면 그안에서 되는 것인지?아니면 역사서를 보아야 하는지?아니면 다른 어떤방법이 있는지...愚問같기도하고...(좋은 한주 되세요)
  • ?
    박문호 2007.07.08 17:41
    적절한 지적입니다. 100books 선정도서에는 한자문화(조선 500년 유교, 삼국시대-고려시대 1500년 불교, 이 시대의 대부분 서적이 한자로 표기됨)관련 책이 거의 없습니다. 7월 4째주 발표하는 충대 한문학과 이숙희 교수님께서 한자문화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실것입니다. 일부 책을 나열하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신론, 직심직설, 왕오천축국전, 천태사교의,난중일기, 징비록

    이숙희 교수님은 대전에서 한문학 서당(전국에서 지원자를 받아서 1년 간 집중적으로 한문과 한문학을 공부함)운영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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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7.07.08 17:4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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