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69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어서 천당에 가더라도 별 할 말이 없을 것 같아. 억울한 것도 없고 딱히 남의 가슴 아프게 한 일도 없고…. 신기한 것 아름다운 것을 볼 때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훗날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이 사람, 사랑을 하고 갔구나' 하고 한숨지어 주기를 바라는 게 욕심이라면 욕심이죠. 그것도 참 염치없는 짓이겠지만…."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 ?
    이지영 2007.05.27 06:31
    선생님의....
    "인연"이라는 ...
    수필은.....
    저에게도.....
    사연이 있는 글입니다.....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니...
    모양을 헤아를수 없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가슴이 ....
    먹먹...해...
    지는군요....
  • ?
    이상수 2007.05.27 06:31
    선생님의 수필을 읽으면서 '이 시대에 아직도 선비가 존재하는 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몇일전 수필 "인연"을 들고 설악산에 올라 텐트안에서 전화를 한다는 문경수 회원의 말을 들었는데...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이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84 공지 3945번 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관리자 2009.03.07 1692
2683 홧팅... 1 김세환 2009.06.15 1692
2682 알려주세요 김민주 2009.06.21 1692
2681 세상을 헤메다. 이후형 2011.01.14 1692
2680 공지 비둘기 관찰 1 2 이병록 2008.06.14 1693
2679 공지 백북스 명의의 공식 통장이 개설 되었습니다. 7 김영이 2008.11.20 1693
2678 포인트 1 박주희 2010.05.06 1693
2677 공지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3 이동선 2007.07.28 1694
2676 공지 [공지]152회 독서토론회 안내(10월28일) 1 김홍섭 2008.10.28 1694
2675 2010년 1~2월 백북스 공식 회계보고 1 관리자 2010.03.03 1694
2674 10월 시민문화강좌-시인 도종환과의 만남 file 황인칠 2010.10.11 1694
2673 8/19 대전시립미술관 번개. 뒷날 아침 4 file 강장미 2012.08.20 1694
2672 공지 안녕하세요..해군소위김상철 훈련끝나고 복귀했습니다. 5 file 김상철 2008.11.03 1695
2671 공지 <뇌, 생각의 출현> 서평 - 신동아 12월호 4 이정원 2008.12.13 1695
2670 공지 [여행] 브라이스캐년 1 이정원 2007.10.19 1695
2669 글과 사람 이중훈 2011.08.18 1695
2668 공지 수파리(守破離) 6 이나라 2008.04.29 1696
2667 공지 정현종 시인님- 후기 3 황예순 2008.10.29 1696
2666 오늘 10월의 하늘에서 과학강연 기부합니다.[무료] 문경수 2011.10.29 1696
» 공지 순수한 영혼 하나가 또 별이 되었습니다(피천득 선생 별세) 2 엄준호 2007.05.27 16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