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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8 07:08

서점 나들이

조회 수 188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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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여성, 취미코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사은품을 동봉한 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여성? 취미?


하여튼 사은품에 자꾸 눈이 갔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날아라 동구란 영화 소개를 보다가 갑자기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개인적 체험이 생각났다. 기억력이 좋지 않고, 기록을 남겨놓지 않아 자세히 되새길 수는 없으나 자신의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를 이야기한 책이고, 상당히 집중해서 읽었고, 아주 감동적이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났다. 또한 노벨상 받은 작품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준 책이라는 것 또한.


 


직원에게 부탁해 책을 찾아달라고 하니 절판되었다고 했다.

 

집에서 인터넷 서점 몇군데를 찾아보니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이거 참

 

 

혹시나 싶어 인터넷 헌책방을 들렀는데 책이 있었다.

 

내친 김에 절판된 별밤 365도 찾아보니 그것도 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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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화 2007.04.28 07:08
    여성과 취미 코너라... 재밌군요. 그나저나 여성과 취미는 왜 같이 붙어다니고, <남편에게 사랑받는 법> 같은 책들만 있나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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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7.04.28 07:08
    남편에게 사랑받는 법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

    괜찮은 것 같은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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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수 2007.04.28 07:08
    세린디피티 : 노력한 끝에 찾아오는 우연한 행운! 재우님이 한 나들이가 우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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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옥 2007.04.28 07:08
    와~! 추카추카~! 저는 10년이 넘은 음반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다행이 mp3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의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했으나 그 앨범중 한곡이더라는...;;
    애타게 찾던 무언가를 찾았을때의 그 쾌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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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우 2007.04.28 07:08
    지금은 찾으셨나요? 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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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윤정 2007.04.28 07:08
    저까지 가슴이 뛰는 글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지난 일본여행에서 갔던 북오프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찾아헤맸던 책을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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