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7.04.25 17:49

요즘엔

조회 수 161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끊임없이 일에 시달리고, 정신은 공황에 빠지고, 집안은 난장판이고, 애들은 제멋대로 놀러다니고, 반찬은 냉장고에서 상해 가고, 제출하라는 전화, 안낸다는 전화, 하기 싫다는 전화, 싸움, 욕...

 

요즘 근황입니다. 하하...(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래도 땡땡이는 쳐야죠. 이게 견딜 수 있는 비결이거든요. 

직원들 땡땡이 친다고 나무라는 상사들, 정말 현실을 모르는 거예요.

그것마저 없으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라고.. 그쵸?

 


어젯밤엔 난장판 더미 속에서 아주 달콤한 즐거움을 맛보았어요.

<생명-40억년의 역사>를 읽고 있거든요.

너무 재밌어서 오늘도 그것 읽을 생각에 가슴이 설렌답니다.

1시간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 책이 생활의 힘이 되는군요..

 


회사에선 쌈박질 와중에 땡땡이를 치며, 집에선 쓰레기 더미 위에서 책을 읽으며

그렇게 사는 것도 견딜만 하네요.

쌈박질이나 쓰레기가 없다면 100배나 더 즐겁겠지만요.. 후후...

 


이따 뵈요!
  • ?
    이상수 2007.04.25 17:49
    독후감 게시판에서 자유게시판으로 옮기셨네요.
    글의 성격상 이 게시판에 맞는 듯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 ?
    정영옥 2007.04.25 17:49
    저도 요즘 다카시 책만 몇권째 읽고 있어요. 지금 다른책을 읽으며 자료준비할때인데 한번 빠진 다카시시리즈(?)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드네요. 남은 한권만 더 읽고 다시 자료준비에 필요한 독서로 돌아갈려구요.ㅎ
  • ?
    김주현 2007.04.25 17:49
    의도적인 독서로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푹 빠질 만한 책들을 아직 느끼고 못하고 있는 저에게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강연을 들었는데도 도통 FAB이 와닿지 않는다는 저. 오늘도 끙끙 앓으며 다시 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4 공지 기상예보 이선영 2003.06.30 2316
3403 "기억을 찾아서"의 저자 에릭 켄달 최고의 역작 신경과학의 원리 번역판 출간 3 배진우 2011.05.14 2315
3402 공지 가입인사 드릴께요..^^ 2 곽승희 2004.11.03 2315
3401 공지 어느 결혼식장에서... 오중탁 2003.06.13 2315
3400 공지 가모시타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의 공통점... 오중탁 2003.06.11 2315
3399 공지 저자와의 만남...근본적인 깨달음 2 윤석련 2003.03.22 2315
3398 공지 백문이불여일견 2 엄준호 2007.08.18 2314
3397 공지 붓꽃처럼 고고하게... 강신철 2004.10.12 2314
3396 공지 다시 새벽에 길을 떠난다 ... 1 오중탁 2003.06.30 2314
3395 백북스 선정도서 건의 합니다. 2 전영만 2009.08.23 2313
3394 공지 5월 27일 목요일 46회차 모임안내~!!! 2 송윤호 2004.05.18 2313
3393 공지 독서클럽 활성화에 동참합시다 2 강신철 2004.04.21 2313
3392 공지 [알림] 4월 모임의 도서 안내입니다. 변동이 있습니다. 송윤호 2003.03.19 2313
3391 공지 너무나 좋은 독서클럽 4 문경수 2004.07.29 2312
3390 공지 저겨 0~~ 책 추천좀 해주세염 0~ 이선영 2003.05.25 2311
3389 공지 [기사]독서클럽이 뇌과학과 정신의학의 만남 주선한다 1 선완규 2009.01.29 2310
3388 공지 12월 3일 수요일 오프모임 장소/시간 안내 송윤호 2003.12.01 2309
3387 100북스 회원님들께 <사진 문화강좌> 안내드립니다 임민수 2010.08.27 2307
3386 이주헌 단어목록 9 이정원 2009.08.31 2307
3385 공지 2006년 최재천 교수님과의 메일 3 이정원 2008.03.15 23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