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5.05.23 09:00

책 덮고 창 밖을 보다

조회 수 2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슴 시린 책 덮고
창 밖을 본다

계룡산 마루 나란히
얇은 저녁구름층을 이루고
틈틈이 맑아서 시린 하늘

분해되고
침식되어 흩어지는
정신들
얽메어
간신히 유지되는
인간이란 현상

사라진 자리에
휑하니
엄습하는

찬연한
슬픔이 있었나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는 남자를 읽고 나서/ 지상에 이런 책이 있었다니!)

  1. 책 덮고 창 밖을 보다

  2. [알림] 5월 24일 70회 토론회 안내

  3. 오랜만이네요..

  4. 배고픕니다. ^^;

  5.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6.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7. 저도 뇌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8. 벌써 71회 라니..

  9. 박 재경차관 "재경부 직원 책 많이 읽어라"

  10. 황우석 박사의 학창시절은......?

  11. 경주 답사

  12. 제 2 차 독서 여행

  13. 원원사

  14. 100권 독서클럽 3주년 ^^

  15. <b>7월 2일~3일, 독서클럽 문화답사여행 신청하세요!

  16. 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보내온 편지

  17. 경주 고적 답사 세부일정

  18. 6월 14일 화요일 71회 토론회 안내

  19.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제 화면만 그런가요?

  20. 독서클럽 Off-line 미팅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