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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읽어볼만한 입자물리학 도서 11권
[경향신문] 2005-01-03 16:10

물리의 해를 맞아 물리와 관련된 책을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 서울대 물리학부 김형도 교수는 ‘물리학과 첨단기술’을 통해 입자물리학 교양 과학도서 11권을 추천했다.

‘스트레인지 뷰티’는 머레이 갤만이라는 과학자의 이야기다. 그는 입자물리학의 중요한 소립자인 ‘쿼크’를 창안하고 강력을 설명했다. 쿼크라는 이름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에서 따온 것이다. 물리학자 중에 유독 아는 것이 많고 현학적이었던 그는 새로운 입자의 이름을 쿼크로 명명했다.

또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네’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통해 천재적인 과학자 뉴턴, 아인슈타인, 파인만의 흔적을 볼 수 있다. 20세기 가장 훌륭한 대중과학책으로 불리는 ‘코스모스’, 다양한 컬러사진으로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쿼크에서 코스모스까지’는 물리학도를 꿈꾸는 중·고생들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엘리건트 유니버스’와 ‘부분과 전체’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물리학도의 입문서다. 엘리건트 유니버스는 초끈이론을 종교로 생각하는 신도들에게 성경과 같은 책. 부분과 전체는 20대에 양자역학을 완성한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으로 낭만적인 물리학자의 삶이 담겨 있다.

‘놀라운 대칭성’은 1970~80년대 입자물리의 발전을 쉽게 서술한 책으로 이휘소 박사의 연구가 후반부에 언급되어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와인버그의 ‘처음 3분간’은 초기 우주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해놓은 책, 이 책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다면 우주론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다 이해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하다.

물론 이 책들이 일반인의 관점에서 모두 쉬운 것은 아니다. 김교수는 “입자물리 전공자와 일반인의 중간 정도 되는 관점에서 난이도와 흥미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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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된 10 권 중에서
2 권만 선택하라면


1. 엘리전트 유니버스(이런 책이 있었다니!)

2. 태초의 3 분간 (절판된 책/원하는 분이 많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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