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210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요즘 들어 감동을 자주 느낍니다.

보편적인 잣대로 봤을땐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사람이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 한다는 것이 이렇게 감동으로 다가오니..

기쁘기 그지 없고. 한편으론 씁슬하기 까지 합니다. 그전엔 못 느끼며 살아왔

나 싶어서요.

여러분과의 만남을 뒤안길로 모처럼 강바람을 맞으며 갑천변을 걸어 봅니다.

참사람 부족이 거닐던 그 사막의 한 복판을 느낌으로 떠올려 봅니다.

내가 오늘 무엇을 했으며 그 일이 누구와 무엇과 연관되어 있는지..

나의 실수와 두꺼운 생각의 벽을 남의 탓으로 돌리진 않았는지..

많은 여운과 안식을 얻고 집으로 가는 길 ..

이 여운이 날개를 달고 날아 갈까 노심초사해 회사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렇게 몇글자 남겨 봅니다.

지구 반대편 그들이 그리워집니다.

그들 또한 나를 그리워 할까요..
  • ?
    송윤호 2004.09.08 09:00
    어제 그 시골스런 맥주집이 그리워 지는구나. 종종 이용해야 할 듯!! ^^ 또 보자~!
  • ?
    트랄 2004.09.08 09:00
    문경수님 시인하세요~ 제가 적극 추천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4 연료굴뚝에 의해 성장하는 은하에 관한 연구--<출처>KISTI 미래안 이기두 2013.05.28 1580
3223 연락처 1 이민주 2010.12.21 1623
3222 공지 연결이 만드는 우정의 네트워크 10 문경수 2007.11.10 1778
3221 공지 역학 3 박문호 2007.12.04 1383
3220 공지 역사라..! 2 한창희 2005.02.03 2028
3219 공지 역사, 그리고 인간 사마천 고재명 2003.02.14 2667
3218 공지 역사 세미나 있어요~ (3월 15일 토요일) 강석군 2008.03.13 1379
3217 공지 여행을! 3 양경화 2007.06.15 1713
3216 여행 떠난 친구가 생각나는 날 6 이연순 2010.07.10 1973
3215 공지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이선영 2003.07.11 2074
3214 공지 여유찾기 6 황보영 2007.05.09 2089
3213 여유로운 주말, 뒤적거린 책들.. 6 이정원 2009.12.14 2651
» 공지 여운이 날개를 달까 노심초사 합니다. 2 문경수 2004.09.08 2101
3211 여성, 자연, 식민지와 세계적 규모의 자본축적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마리아 미즈 지음) 언론사 서평들을 소개합니다! 갈무리 2014.02.21 1476
3210 공지 여름 휴가에 CEO가 읽어야 할 책 20권 강신철 2005.07.28 2321
3209 공지 여름 비 3 박문호 2007.07.04 1949
3208 여름 방학 때 가족과 함께 읽을만한 책 4 강신철 2010.06.11 1852
3207 여러분들이 하는 경쟁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떤자세로 임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신원 2011.01.01 1670
3206 공지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문경수 2004.12.27 2047
3205 공지 여러가지 질문들 조해식 2002.07.06 38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