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50회 모임 감사

by 현영석 posted Aug 04,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

지난 7월27일 우리 독서크럽 50회모임을 성대하게 가졌습니다
2002년 6월4일 처음 시작할 때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정말 반환점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50회 모임은 반환점이 아닙니다
이런 반환점이 계속되고 100권 또 100권 그래서 1,000권 10,000권의 책을 읽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독서모임에 열심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독서모임에 책선정과 발제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진경박사와 고미숙 박사 등 수유+너머 가족들을 초대하여 전자통신연구소 소강당을 가득 메운가운데 열린 우리 100권독서크럽 50회 반환점 모임은 우리의 저력을 유감없이 잘 보여준 거사였습니다

발제를 맡아 노마디즘, 천의 고원, 현대철학 이야기 거침 없이 해준 이진경박사께 우선 감사드리며 수유+너머 가족을 우리와 연결해주신 전자통신연구소 박문호 박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날 간식으로 마련된 떡과 음료수는 박문호박사님 가족이 제공하셨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일찍 오신 수유+너머팀과 우리 운영위원들에게 전자통신연구원 견학과 멋진 저녁을 준비 해주신 박박사님과 전자통신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임을 위해 냉방된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전자통신연구원 당국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우리 독서크럽 운영책임을 맡고 계시는 강신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강교수님께서는 지난 50회 독서 공식모임 이후 수유+너머 팀과 크럽회원들을 깊은 산골에 있는 공주 원봉리 별장에 초대하여 좋은 after모임에 장소와 다과 음료들을 제공해주셨습니다. 물론 서울팀들의 잠자리를 제공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 때 산사같은 강교수님 별장에서 삼겹살과 과일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도 20여명의 우리 독서크럽가족들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 도서크럽을 이끌어가는데 지칠줄 모르고 창립 때부터 헌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송윤호 운영위원께도 회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100권독서크럽 50회 모임을 동아일보, 대전일보, 대전매일, 대덕넷등에서 취재, 보도해주셨습니다

언젠가 <100권독서크럽하우스>를 지어 좋은 그림이 걸린 독서방에서 좋은 음악과 차를 즐기면서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문화를 만든 것이 100권독서크럽의 1차 목표입니다.

100권 책을 읽는 것은 목표가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수유+너머 팀들이 5층짜리 건물에서 밤낮없이 공부하고 좋은 토론을 거쳐 좋은 책을 내는 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충격 그리고 또한 희망이었습니다.

<중구삭금> 자꾸 떠들면 소원이 성취된다. 수유+너머 창립자이신 고미숙 박사님 이야기이지요.

지난 100권독서크럽과 수유+너머의 만남는 정말 의미 있는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50회 우리 모임을 위해 수고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현영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