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4.06.03 09:00

소통

조회 수 214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인원과의 산책을 다 읽을 즈음 명료하게 남은것은 진정한 '소통'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세명의 여인들은 진실된 소통의 과정을 겪으면서 과학이 지닌 소통의 한계를 넘어서 버립니다.

어찌보면 과학이란 지극히 이성 중심적인, 다시 말해 숱한 세월 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고 획득하기 위해 쌓아올려왔던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일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현대인이 겪고있는 풍요속의 절망은 결국 소통부재로 인한 고독의 절규가 아닐런지.

뉴런의 지상특명, '연결하라!'.
우리의 몸속에서 숱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어찌된일인지 개체 인간들 간에는 군중속의 고립된 섬이 되어버리는걸까요?

소통의 열쇠는 내 세계를 상대에게 고집하지 않고 그들의 세계 속으로 흡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것을 세 여인이 말해줍니다.

인생에 있어 진정한 소통을 경험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역할은 축복 받은 일이지요.

우리는 왜 소통해야 하는걸까요?
지적 호기심때문에? 지독한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유전자의 프로그램으로?

아니 왜 소통하기를 원하는걸까요?
영화 '컨텍트'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소통을 원했던 엘리의 염원은 어디에서 비롯된것일까요?
인간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끝간데 없는 그리움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현대처럼 소통부재를 잊게 만들려는 온갖 장난감이 제공되는 시스템 속에서 소통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1. 과학독서아카데미 소개

  2. 금일 독서클럽 토론회 있습니다~!!

  3. 독서클럽 활성화에 동참합시다

  4.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5. 「W이론」의 창시자 서울 工大 李冕雨 교수의 경고

  6. 5월 12일 수요일 모임 안내~!!!

  7. 뇌로부터 마음을 읽는다( 46 차 발표: 발표자 /박문호

  8. 5월 27일 목요일 46회차 모임안내~!!!

  9. 뇌로부터 마음을 읽는다.

  10. 소통

  11. 안녕하세요?

  12. 6월 8일 화요일 47차 모임~!

  13. 유인원과의 산책

  14. 6월 22일 48회차 모임안내!!

  15.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16. 노마디즘의 이진경 박사를 50회 기념 세미나에 모십니다.

  17. 운영자님!

  18. 7 월 입니다~!!!

  19. 7월 13일 화요일 49회차 모임안내!!!

  20. 50회 초청 노마디즘 이진경 박사 프로필입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