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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장 그 후....

by 송윤호 posted Jan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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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서울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 수당도 짭짤하게 챙기면서 말이지요 *^^*

출장업무를 마치고 안국동에 있는 해물찜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갔지요.

겉에서 보기엔 한가해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근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명성만큼이나~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가시다 보면 조그만 사거리가 나옵니다

(재동초등학교 사거리)

좌측 대각선 2층에 있더라구요. 마산 해물찜 *^^*

서울에 특히 인사동이나 종로쪽에 가실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후회가 없을 듯 싶습니다 ^^

그런데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밥값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나와보니 차가 행방불명.....가로수에 펄럭이는 견인 통보 안내서만....

ㅡ,.ㅡ++

정말 대책없이 당했습니다. 야간인데다 근처에 유료주차장은 없고,

식당 주차장은 만원이고 해서 골목어귀에 숨겨 놓듯이 주차를 했는데...

비어있는 도로의 주차선들은 모조리 거주지 우선 주차제이고...

어쨌건 택시타고 종로구 차량 보관소를 찾아가보니 가관이더군요.

보관소내에 견인차들이 진입도 못하고 불법 주차 차량들을 메달고

그 견인차들이 수십미터 도로를 점령해 놓은 모습이란....

불법주차는 엄연히 하지 말아야 하지만 교통 혼잡 유발 시키지도 않고

한적한 이면 도로에 세워 놓았는데도 여지없이 견인해가는 업체가

원망스럽더군요.

요즘 같은 불황의 시기에 그렇게 야밤에 많은 현금을 긁어 모으는 사업체가

있었다니....(종로구 소속이 아니라 종로구에서 용역을 준 업체더군요..)

결국 출장 수당은 커녕 돈만 날리고 온 꼴이 됐습니다. ㅠ.ㅠ

견인료+보관료+과태료 = 10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새해들어 자꾸 일이 꼬이는 기분인데...다들 액땜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

제게는 예정된 길이 있기에~~~~~ ^^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으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점심시간에 잠시 짬이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

꼭 책에 관한 이야기 아니어도 신변잡기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