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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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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주부에게는 방학이 방학이 아닌지라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큰애가 6학년이니 내년에
중학교에 간다는 부담감에 이번 방학만큼은 여행도 많이 하고
신나게 놀게 하자가 제 목표였습니다.덕분에 온 가족이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모습이 되었죠 ^^.

한가한 오후, 아이의 참고서에서 아주 좋은 시를 하나 보았습니다.
요즘 국어책에 나오는 글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거 아시죠?
제 느낌엔 수준이 많이 높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가 과연 이런 시들의 느낌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 걸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사춘기를 겪을 아이가 힘들때 이런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으면
싶기도 했구요.
같이 감상해 보시죠.
아주 쉽고 간단하면서도 감상적인 시더군요.





즐거운 날 밤에는

한 개도 없더니

한 개도 없더니


마음 슬픈 밤에는

하늘 가득

별이다.



수만 개일까.

수십만 개일까.



울고 싶은 밤에는

가슴에도

별이다.



온 세상이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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