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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5 09:00

피천득

조회 수 267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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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었을 심장, 그 속에는

젊음이 살아 있었나 보다

길가에 쌓인 눈이 녹으려 들기도 전에

계절이 바뀌는 것을 호흡할 때가 있다



피가 엷어진 혈관, 그 속에는

젊음이 숨어 있었나 보다

가로수가 물이 오르기 전에

걸음걸이에 탄력을 느낄 때가 있다



화롯불이 사위면 손이 시린데

진달래 내일이라도 필 것만 같다

해를 묵은 먼지와 같은 재, 그 속에는

만져보고 싶은 불씨가 묻혔나 보다


  1. 맑은 하늘이 보고 싶다

  2. 퓰리처상 수상작 중에서...

  3. 햇살에게

  4. 언젠가는 밝고 넓은 길을 만날 것을 알기에

  5. 마지막 사진.....

  6. 자연의 향기

  7. 대학내일 사이트에 우리 클럽 관련 기사

  8. 코끼리와 벼룩 - 찰스 핸디

  9. 달리는 여성은 피부 미인

  10. 비야! 배가 고프단다.

  11. 한 여름밤의 산책

  12. 피천득

  13. 홈피..깔끔한대요~~ ^^

  14. 백운 서당..손기원 훈장님!

  15. 게시판이...

  16. 새로운 홈피~~ㅊㅋㅊㅋ^^

  17. 몇가지 고쳐줬으면 하는것

  18. 새집을 단장하셨네요.

  19. 여기 서울인데요............

  20. 회원게시판 이용에 대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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