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3.06.14 09:00

지혜에 대한 나의 명상

조회 수 221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과학및정책최고연구과정을 통해 과학과 경영과 종교의 관계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은 물리학이든 생명공학이든 화학이든 지구과학이든 경영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없는 분야가 없다. 그리고 과학과 경영은 우리를 지혜로운 삶으로 안내한다는 점에서 종교와 그 목적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본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나아가 모든 생명체가 둘이 아니고, 우주 전체가 둘이 아닌 진리를 깨달은 것이 한학기 동안 가장 큰 수확이었다.
지식의 시대가 갖는 약점, 기술과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 주는 부작용, 인간이나 우주나 언젠가는 생명을 다한다는 진리, 이런 전제들은 [지혜롭게 살아라]고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도록 한다.
지혜는 정신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얻어진다. 그러나 그것은 얻어진다고 해도 맞지 않다. (원래부터 내면에 존재하여 온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일 뿐..)
지혜는 행복과 마찬가지로 밖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이다.
스스로 우러나오게 인내하며 뜸 들이고 동기부여 하는 것은 오직 부단히 공부하고 관계하고 수행하는 자기자신일 뿐이다.
  • ?
    윤석련 2003.06.14 09:00
    저는 과학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과학을 제대로 알면 자연과 종교와 다 연결이 되겠구나 하는생각을 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공지 지금까지는..., 다음으로... 이동선 2002.07.08 3752
503 공지 지금부터는 "공공 도서관" 이야기입니다 이동선 2002.07.10 3766
502 공지 지나 사피엔스(시간의 흐름을 인식한 인류의 이야기) 박문호 2005.02.28 2098
501 지난10월 서울백북스 이인식소장님 강연회 스케치 사진 몇장 박용태 2010.11.11 1914
500 공지 지난주 금요일 강연을 다녀와서 5 이영도 2008.11.18 1545
499 공지 지난주 박문호 박사님 강의 뒤늦은 청강 후기 ^^; 2 김영상 2008.03.02 1194
498 공지 지문은 알고 있다 1 이중훈 2009.03.18 1988
497 지성에 대한 낙관적 기대 남대호 2011.05.25 1368
496 지식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4 강신철 2012.04.11 1480
495 공지 지식네트워크 선포식 참석 후에.... 13 송윤호 2007.10.18 1735
494 공지 지식네트워크 행사 일정 변경 및 참가 신청 2 송윤호 2007.10.26 1372
493 공지 지식네트워크 행사 참가 5 박혜영 2007.10.30 2095
492 지질연대표-볼펜하나의 지구역사 1 file 최병관 2011.12.09 2374
491 공지 지키지 못한 약속들 7 문경수 2007.04.03 2292
» 공지 지혜에 대한 나의 명상 1 손기원 2003.06.14 2216
489 공지 지휘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 구스타보 두다멜 3 이정원 2008.10.16 1616
488 공지 직장인 북 아카테미..참석합시다.^_^ 1 오창석 2009.02.17 1893
487 진공에너지-대체에너지개발 3탄 file 박경호 2011.04.14 1618
486 진실, 백북스 정신 1 이병은 2009.10.23 1804
485 진실, 백북스 정신 2 1 이병은 2009.10.23 16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