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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견을 말하는 것은 참 쉽지 않는 일인 것 같습니다.. (몇십줄 적다가 방금 지웠습니다)

누구나 현재의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지만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없어 보입니다. 이제까지 행해졌던 교육개혁들도 다 의도는 좋아보입니다만 실제로는 전혀 시행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커져왔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학입시만을 위해 공부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험으로 결정나는 환경에서는 모든 초점이 시험 점수를 높이는데 맞추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단순반복 주입식 교육이 반복되고 내용도 모르면서 외기만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시험에 의해 결정될 때 생기는 문제점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짚고 넘어가진 않겠습니다.

우선은 우리 스스로가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평가를 해야합니다. 늘 입으로는 전인교육이니 하면서 아이가 나쁜 성적을 받아오면 화를 내어버려서는 곤란하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먼 미래를 근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다그쳐봐야 아이들에겐 딴 이야기 일뿐입니다.

공부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동기부여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기부여가 잘 되는 일은 시키지 않아도 아주 잘 합니다. 이해도 역시 뛰어나며 쉽게 잊어버리지도 않습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겐 그것만으로도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조잡한 의견이었습니다. 이런 쪽에 체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느끼고 경험한 것을 적으려고 하니 힘이 드는군요. 그래도 여러 어머니들께서 여쭈어 오시면 나름대로 성실하게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또 즐겁게 잘 하는 것을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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