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3.05.16 09:00

[창가의 토토] 아이들의 틀

조회 수 253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는 정말 더 좋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날씨입니다. =)

어릴때보다 요즘 더 동화를 즐기는 거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눈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넓고 깨끗해서 잠시나마 그 눈을 빌려본다는 것이 즐겁게 느껴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어릴적에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는 것은 꽤나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전 어렸을때 꽤나 영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책을 보면서 머리 속에 떠 돈 생각은 아이들은 이미 자신만의 '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아이들의 틀은 미완성상태이고 우리가 가르쳐서 이 것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든 생각은 이 '틀'은 이미 훌륭하게 완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들 어른들과는 모양이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배우고 경험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의 틀은 완성되어 있지만 아직 비어있는 부분이 많고 (아이들의 순진난만한 호기심이 그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틀'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하기 떄문입니다. (어른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독서클럽에도 아이들과 함께 지내시는 어머니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활동이 조금 뜸하시지만 언제나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윤석련님이나 이선영님이 제 머리속에 떠오른 분인데요. 이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
    이선영 2003.05.16 09:00
    용본님,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고 계시죠? 저는 잠시 생각에만 잠겨 글을 올리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클럽은 꼭 방문하고 있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책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
    구용본 2003.05.16 09:00
    요즘 꽤나 한가한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 산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
  • ?
    김미영 2003.05.16 09:00
    아.. 저도 이책을 읽었는데요.. 제가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에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1. 권력의 유혹?

    Date2003.05.26 Category공지 By구용본 Views2357
    Read More
  2. 좋은 글을 쓴다는 것

    Date2003.05.26 Category공지 By강신철 Views2701
    Read More
  3. 좋은 글을 쓴다는 것

    Date2003.05.26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417
    Read More
  4. 인사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황희석 Views2630
    Read More
  5.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415
    Read More
  6.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291
    Read More
  7. 매경 우리 크럽 소개기사 2003.5.24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현영석 Views2318
    Read More
  8. 저겨 0~~ 책 추천좀 해주세염 0~

    Date2003.05.24 Category공지 By임균택 Views2373
    Read More
  9. 저겨 0~~ 책 추천좀 해주세염 0~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구용본 Views2488
    Read More
  10. 저겨 0~~ 책 추천좀 해주세염 0~

    Date2003.05.25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311
    Read More
  11.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란?

    Date2003.05.24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530
    Read More
  12.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란?

    Date2003.05.24 Category공지 By구용본 Views2589
    Read More
  13. 사랑하고, 감사하고, 지혜롭기 위한 공부

    Date2003.05.24 Category공지 By손기원 Views2141
    Read More
  14. 크기의 상대성

    Date2003.05.21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337
    Read More
  15. 사람을 사랑하다 그것이 좌절이 되면

    Date2003.05.21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406
    Read More
  16. 우물과 마음의 깊이

    Date2003.05.19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742
    Read More
  17. '화'란 책에 대해

    Date2003.05.18 Category공지 By구용본 Views2752
    Read More
  18. 꽃밭...정채봉

    Date2003.05.17 Category공지 By윤석련 Views2374
    Read More
  19.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말이 아닐세...

    Date2003.05.16 Category공지 By이선영 Views2403
    Read More
  20. [창가의 토토] 아이들의 틀

    Date2003.05.16 Category공지 By구용본 Views253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