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3.01.27 09:00

잘 지내시는지요??

조회 수 25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처음 소식을 접한 뒤로는 계속 모임에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마지막 한 끝자락이라도 붙잡아보려고 늦어도 조심스레 얼굴을 비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방학 때 용돈도 벌고 사회경험도 쌓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KT 대덕 II 연구센터에서 용역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몸은 무척 힘이 들지만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에서 출퇴근시간에 짬짬히 책을 읽을 수 있었지만 버스는 흔들림이 심해서 책을 볼 수가 없네요.. 게다가 늘 늦어지는 퇴근 시간 때문에 방에 도착해서도 책 한 줄 보기 보다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 직장인 선배들의 대단함을 왠지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학생시절에도 늘 나름대로 바쁘다고 생각했지만.. 짧으나마 직장 경험을 해보니 제가 굉장히 많은 시간을 놓쳐버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월에 다시 학생의 일을 시작하게 되면 남은 1년을 절대 후회없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해야 할 일이.. 그리고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네요..

내일 모임이 연기된 것에 은근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설날에 집에 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 짬을 내어서 책을 읽고 기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했으면 합니다..
(지난 모임에 윤석련 님께서 나오셨다니.. 못 나간게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늘 좋은 말씀으로 게시판을 꾸며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설이 되시고.. 2월달도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4 공지 장회익 교수의 '온생명' 논란 3 고원용 2008.11.22 1543
3623 장회익 교수님의 과책책 읽기 기술 조언 이중훈 2011.10.17 1660
3622 장하준 참고자료 6 현영석 2010.12.25 1259
3621 잠시 부재중인 오창석 총무입니다. ^_^ 5 오창석 2010.06.07 1828
3620 공지 잠깐만요 천강협 2002.11.07 3024
3619 공지 잠깐만요 이중연 2002.11.10 2852
3618 공지 잠깐만요 윤석련 2002.11.07 2875
3617 잘 지내시죠? 여러분.. 8 오창석 2010.01.07 2474
» 공지 잘 지내시는지요?? 구용본 2003.01.27 2594
3615 잘 부탁드립니다 2 차승훈 2010.01.25 1611
3614 공지 작은 정보 하나(다음 주 독서모임 관련) 2 엄준호 2009.02.07 1836
3613 작가 박범신과 함께하는 <나마스테 데이트>에 초대합니다! 북사랑 2010.06.30 1827
3612 공지 작가 김지룡에대한 생각...문화평론가이자 일본문화전문가 관리자 2002.07.18 3555
3611 공지 작가 김운하와 함께 하는 <인문학 오디세이아> file 브라이언 2015.08.19 1289
3610 공지 자작나무 4 박문호 2007.11.16 1262
3609 공지 자운사에서 벗 강 교수에게 2 김용전 2007.04.30 2209
3608 자연이란 무엇인가? 1 변정구 2011.05.24 10714
3607 공지 자연의 향기 윤석련 2003.07.09 2220
3606 공지 자연으로의 초대_양평 1박2일 11 양승옥 2008.07.30 1820
3605 공지 자연에게서 배운 것 - 헨리 데이빗 소로우 2 전재영 2008.05.06 14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