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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6 09:00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조회 수 268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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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교수님..그리고 다른 회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3년은 양띠의 해라고 하네요..제가 양띠거든요..
모두들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 되시구요.

새해 첫마음 그대로 1년내내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새해 첫 날 가졌던 마음만 계속 유지한다면 아마도 행복하고 즐겁고 유익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년 내내 아무 생각없이 살았다 하더라도 다들 1월 1일은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같습니다.

모두들 새해의 다짐과 포부 그리고 목표들을 가지고 시작하잖아요.
그것들이 모두 이뤄지진 않더라도..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올해는 좀더 많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잘 되도록 스스로 노력해야겠죠..?!

올해는 제 인생을 어떻게 꾸려갈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작년에 보았던 임용고시가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입사원서도 써보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선생님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회사에 입사하려면 신입사원인 경우 나이제한이 되는 곳이 있어서요.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입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겠더라구요.
만약에 선생님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 결정을 내려야 할 것같아서요.

다른 방법은 2월에 있을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교대에 편입시험을 다시 보는 것이구요.

나머진 방법은 작년처럼 다시 기간제교사를 1년 더 하고 공부를 더 해서 임용고시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에요.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긴 사회경험도 많으시고 인생경험도 많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께선 그냥 제가 알아서 잘 하겠지 하시면서 제게 맡기셨구요.

저도 제 스스로 결정하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질 않습니다.
왠지 지금 인생을 결정해야 하는 것같은 맘도 들구요.

새해 인사 하면서 여러분께 너무나 무거운 얘길 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의견 달아주세요.. ^^

모두들 2003년은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p.s 현영석교수님..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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