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대덕 아고라에서 13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한남대 경제학과 "송태복"교수님의 발제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동안 따뜻한 육개장과 함께 뜨거운 토론을 벌였습니다.

참석자는 발제자 송태복 교수님 외에 사무국장 현영석 교수님,
한남대 경영학과 이규현 교수님,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남수현 교수님,
대덕넷 김요셉 기자, 한남대 경영 4 송윤호.
그리고 보건연구원 조근희 과장님께서 모처럼 건강하신 모습으로
나오셨습니다. 아쉽게도 예전처럼 9시 출근시간에 맞추어서
모임이 끝나기 전에 나가셔서 말씀도 못나눴지만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 모임엔 "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조근희 과장님께서도 꼭 참석
해주시면 좋겠네요.

지난 4년간 경영학 공부를 하면서도 유럽에 대해서는 등한시 해오던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일본,미국에 관해서는 많이 접해보았지만 유럽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적었거든요...

하지만 오늘 비록 두 시간 이지만 아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유럽통합의 역사, 15개국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극복하고 통합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 그리고 유럽통합이 한중일의 관계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느냐 하는 주제들로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비록 모임 시간은 두 시간 이지만 두 시간의 몇 십배의 효율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백권 독서 클럽 오프라인 모임입니다.

갑자기 급강하한 수온주와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맞물려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어느때보다 토론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0일 (다음 주 금요일) 오전 7시 아고라에서 있구요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란 책으로 시이야기도 하고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조촐한 송년의 모임을 갖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리고, 오늘 발제해 주신 송태복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남대 경영 4 송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