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2.12.10 09:00

사무엘 울만 詩 "청춘"

조회 수 29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 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 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의 청년보다 60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땀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버리는 것이다.

60세이든 16세이든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젖먹이 아이와도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라는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20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라는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80세 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공지 가입인사합니당~~^^이런곳이 있었다니~~!! lee weon kyeong 2002.11.12 3318
203 공지 [taz ] 건의 하나. 천강협 2002.11.11 2846
202 공지 잠깐만요 윤석련 2002.11.07 2875
201 공지 잠깐만요 이중연 2002.11.10 2853
200 공지 잠깐만요 천강협 2002.11.07 3025
199 공지 홈 관리자 및 컴퓨터를 잘 다루시는 분들께 윤석련 2002.11.03 3123
198 공지 홈 관리자 및 컴퓨터를 잘 다루시는 분들께 천강협 2002.11.08 3097
197 공지 너무 오랜만에 들렸습니다...죄쏭~! 유수연 2002.11.03 3016
196 공지 CBS책소개 코너 현영석 2002.11.03 3137
195 공지 CBS책소개 코너 현영석 2002.11.07 3186
194 공지 정말 오래간만에 들리는 홈입니다. 노영인 2002.11.03 3030
193 공지 3천배...원성스님 윤석련 2002.11.03 3102
192 공지 회원 현황 현영석 2002.11.03 3475
191 공지 안녕하세요 윤석련 2002.10.30 2909
190 공지 가입인사드립니다! ^^ 이윤소 2002.10.30 3213
189 공지 100권 독서크럽 10차모임 10월26일 (토) 14시 현영석 2002.10.30 3247
188 공지 9차 모임 대덕넷 기사 김요셉 2002.10.28 2998
187 공지 참여 하고 싶은데요..? 문경수 2002.10.28 3162
186 공지 개인 독서방 이용에 대해서.. 김선경 2002.10.28 3138
185 공지 죄송합니다. 회원 여러분! 송윤호 2002.10.24 30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