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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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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독서는 평생의 재산입니다."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다. 그러나 우리 학교 대부분의 학우들은 바쁜 학업 일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독서량이 부족한 편이다. 마침 우리 학교의 서측에 자리한 벤처까페 아고라에서 격주 간격으로 독서 모임이 열리고 있어 대학생 및 대덕 밸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 하에 모인 ‘100권 독서 클럽’의 운영 위원인 현영석 한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만나 이 독서 모임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서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 특히 대학생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잘 모른다는 것이고, 둘째는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우리 100권 독서 클럽은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다같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우선 책 선정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분야에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독서 클럽의 회원들은 2주에 한번씩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며 이때 책을 추천해 주신 분의 진행 아래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게 된다.


클럽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온라인 회원으로 참가하는 방법과 오프라인 회원으로 참가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온라인 회원으로 활동하려면 우리 독서 클럽의 홈페이지인 “http://www.100booksclub.com”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현재 우리 독서 클럽의 홈페이지에서는 매달 2권씩 추천되는 도서의 목록과 정기 모임 후기를 볼 수 있다. 또한 각 회원에게 자신의 독후감을 저장할 수 있는 개인 독서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회원의 경우에는 추천 도서를 읽은 뒤 격주로 열리는 독서 모임에 참가하면 된다. 정기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책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오프라인 회원 중 100권의 책을 읽은 사람에 대해서는 독서 클럽의 이름으로 된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당분간 모임은 화요일 오전 7시에 벤처까페 아고라에서 열릴 예정이며 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카이스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독서할 여유가 적다고 들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독서를 통해 얻는 지식은 학업 못지 않게 중요하므로 풍부한 독서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이 되는 학생은 우리 독서 모임에 가입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만큼 격주로 벤처까페 아고라에서 열리는 정기 모임에도 많이 참여해 주면 좋겠다.


  권오찬 기자 <faith1983@kaist.ac.kr>


From http://times.kaist.ac.kr/view.asp?gisa_number=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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