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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제 친구 신혼집입니다...^^

오늘 드디어 1000hour무료인 인터넷 접속 씨디를 받아서 전화선으로 접속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느려서 답답하군요....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져서 말이죠...

모임을 약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오붓하게 잘 보내셨다는 이중연군의

후기를 읽고 다행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들 남은 8월 잘 지내시구요...

아~~ 가고 싶은 미국 동부는 지금 비용상 문제로 못 갈 것 같아요...

성수기 중의 최고 성수기에 미국 여행을 다니니 비용문제가 장난이 아니네요

미국에 와서 영어도 잘 안통하고...

물론 일상회화는 좀 되도...

사람 사는게 그 정도 말갖고 되질 않잖아요...

한국가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물론 올해 말에 어학연수를 조금 다녀올 생각도 있습니다만...

어쨌건...듣기는 왠만큼 되는데 왜 그렇게 말이 안터지던지...ㅋㅋㅋ

뭐 다니기엔 별로 안불편한데...친구의 미국 친구들하고 말하다 보면...

농담을 해도 나만 못웃고...참...제 자신이 한심...^^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쓴 영어는...

Thank you...Excuse me...I'm sorry...음음??

이렇게 네 개에요...

거의 하루에도 수십 번씩...

미국 사람들은 보통 상점 문앞에 먼저 들어섰어도 밖이던 안이던 사람이

오면 그냥 문을 열고 기다립니다..

양보를 하는거지요...

같이 들어가더라도 자기가 문을 열면 오히려 문 열고 서서 다 들어갈때 까지

기다리더군요....^^

그럴때 Thank you~

그러면 미국 사람은 음음~~ 글씨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음으"?? 아세요...ㅡㅡ.

리드미컬하게...^^

그리고 좁은 쇼핑몰 통로 등에서 만날때 언제나 excuse me...I'm sorry...

완전히 입에 베서 삽니다...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럴때마다...미안합니다...실례합니다...괜찮아요...

감사합니다...를 하루에 수십번씩 말할 정도로 입에 붙이고 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그럼 여러분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여기 시각 새벽 2시...

이제 자야겠네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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