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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늦더라도 ....
모임(8.15) 후기 올립니다.

아침 8: 40 분 ---- 제일 먼저 아고라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어느 회원도 찾아볼 수 없었다.

08 : 45 ------- :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현영석 교수님 등장
08 : 47 ------- : 계룡문고 이동선 사장님 등장..

이렇게 한 분, 한 분 회원님들의 등장으로 야외모임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었다.

한 20여분이 지났을까??
벤처카페 아고라에 모인 우리들은 아주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비가 올지도 모르지만, 적벽강을 향해 돌진(?)해 나갈 것인가?
아늑한 아고라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것인가?

만감이 교차하면서 우리는 비가 오더라도 드라이브를 한 샘 치고 적벽강
으로 장소를 옳기기로 결정했다.

적벽강까지의 차편은 이동선 사장님의 스타렉스, 현영석 교수님의 소나타
그리고 나의 차인 아반떼 이렇게 3대가 가기로 결정했다. (ㅋㅋ : 사실은
3대가 전부였어요~~)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 공사관계로 한 5km 쯤은 가다서다를 반복하였지만,
정체가 풀리면서 우리는 신나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량정체의 풀림과  거의 동시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계속된 질주로인해 우리는 목적지인 적벽강 다리
밑으로 미끄러지듯이 도착해 버렸다..

우선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급선무가 있었다. 바로 도식락이었다.
이 글을 읽고 찔리는 회원들이 있겠지만, 가기로 통보한 회원들의 몫까지
도시락을 준비했지만,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 우리는 그것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임무 아닌 임무를 맞게 된 것이다...

각자 2개씩 도시락을 먹을것...(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음..)

도시락과 현영석 교수님이 준비해 오신 양주를 반주 삼아, 우리의 멋진
점심은 시작되었고, 끝났다..(시시하다구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다 쓰면 안 나온 사람들두 다 알게 되잖아요..약간의 비밀도 있어야죠~~)

자..오늘의 하이라이트..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편을 나누어 축구시합에 돌입했다.
골대는 커다란 돌맹이(사투리로 돌팍)를 두개 놓아 그 사이가 골대..
'우리 회원님들 어찌나 축구를 잘 하시던지..특히 여자 회원님들..
존경스럽습니다..ㅋㅋ
나중에 할 일이 없으시면 축구 선수 해도 될 것같습데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사력을 다해..도서 교환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는
말에 정말 열심히,,,한 장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전반 20분, 후반 20분,
모구가 지쳐가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 종료..

경품으로 도서 교환권을 수북히(?) 받았고 우리의 자리인 다리 밑으로 와서
수박을 주먹으로 깬다음 수저로 퍼 먹었다.
칼이 있었지만, 이런 행동을 그때 아니면 언제 해 보리요..

수박의 맛이 체 가시기도 전에 우리는 조금은 더러운 물이 흘러가는 적벽강물에 준비해온 포도를 씻어 먹었다.."어찌나 맛있던지..""


적벽강을 뒤로한채 우리는 금산의 인삼 박물관에 도착, 그곳에서 여러가지 인삼의 종류와 재배과정 등을 보고 금산과 인삼에 대한 정보들을 머리속에 집어넣었다.

그 후 이석봉 사장님의 유럽 탐방 사진과 함께.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유럽의 문화와 도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또다른 비젼을 심게 되었다.

"금산에 와서 인삼시장을 보지 않은 사람은 금산에 왔다 하지를 말라"
인삼시장에서 인삼을 사고 파는 관경을 보고 우리는 지친몸을 차에 싣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모두 금산을 사랑합시다..

시간이 많이 지나 잘 못 썼습니다. 죄송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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