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을 읽고...

by 최윤배 posted May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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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처음 접한것은 꽤 된것같다... 언론을 통해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 그리고 색다른 이력을 가진 소설가라는 것... 처음부터 문단에 들어선 것도 아닌데, 이 정도의 수상경력을 보면 왠지 천재가 아닌가 싶었다. 또한, 영국의 소설가 조앤 롤링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어쨌든... 책을 펴는 순간, 분위기 자체가 너무 음울했다. 하지만, 이내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빠져들고 말았다.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서, 책을 읽는내내 스틸것처럼 많은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을지도...
추리소설이며, 왠지 요즘의 사회현상을 대변하고 있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온갖 사람관계에 얽혀서 본성은 착한 사람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다든가 하는 사회적 현상말이다.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다. 책 두께에 비해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인물의 내면묘사를 통해 지루할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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