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와 관련된 생각을 하다보니, 리처드 도킨스도 생각나고 그러다가 박사님의 뇌 생각의 출현도 다시 읽어보고... 그러다 꿈꾸는 기계의 진화도 읽어보고, 오늘은 또 미토콘드리아도 건드려보고... ^^
이러다 보니 마이클 셔머의 책도 눈에 들어왔다.
진화론 대 창조론 !!
이제 결정해야 한다. 진화냐 창조냐?
자연과학에 대해서 공부를 한 사람은 조금은 회의가 올 것이다.
거기다 우주의 기원까지 생각이 닿아 있다면...
그런데 책 내용에 일반 미국인중에서 엄밀한 자연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이 4%에 불과하다는 1991년 여론조사가 나온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 미국보다는 낫겠지? 우린 근본주의자가 더 적으니)
게다가 미국의 사립학교가 아닌 공립학교에까지 창조론을 가르치자고 덤벼든단다...
미국도 참 고민이 되는 상황이 확실하다.
어느 학교장은 빅뱅이 나오는 부분을 풀로 두페이지를 붙이는 만행도 저지르고...
여기서 반성이 될 만한 생각이 든다.
그럼 과연 나는 진화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아는가?
창조론자들과 논쟁에서 어느 정도 내 생각대로 반박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아직 부족하다... 더 공부해야된다.
그냥 녹음기마냥 틀어지는 테이프가 되진 말자~~
라고..
지금은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고 개념이 아직도 명확하지가 않고...
우주의 기원부터 생명, 그리고 진화의 산물인 뇌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는
그날을 그려본다.
만세~~ 잘 될거야~
P.S 셔머는 '회의 skepticism'를 제시한다.
어떤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그리고 내가 이러저러하다고 무엇을 주장하기
이전에, 그 주장에 대해 '의심'을 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심을 품는다는 것은, 과연 그 주장이
타당한지 살피는 것을 말한다. 곧 내 눈에 들보가 있지는 않은지, 상대 눈에 티가 있지는 않은지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 회의가 가능한 근거가 무엇일까? 바로 이성일 것이다.
<중략>
'회의'란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이라고 말해도 될 것이다.
자연과학
2009.08.03 05:39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 마이클 셔머
조회 수 293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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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