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딸 지원이가 즐겨보는 책이다
7살 우리딸이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나도 한장 한장 넘겨보았는데 이런 시가 있던데....등산을 좋아해서 산에 갈때면 나도 모르게 이 싯귀절을 떠올려보곤한다... .
나무를 심을 거야 --- 문국현
7살 우리딸이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나도 한장 한장 넘겨보았는데 이런 시가 있던데....등산을 좋아해서 산에 갈때면 나도 모르게 이 싯귀절을 떠올려보곤한다... .
나는
나무를 심을 거야
광야로 걸어 들어가
땅을 팔 거야
가슴속에 품어놓은
우리의 세상
새벽바람이
안개를 몰고 오면
가시무성이
물푸레나무에
이슬이 맺히어
지금은
슬픔의 땅
우리 모두 이겨내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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