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모임이 어려울듯 싶어서 후기라로 올립니다...ㅜㅜ>
몇해전인가 지리산 노고단 고개를 넘고 있었습니다. 발아래 하얀 운해가 거치면서 산봉우리가 다투어 모습이 보였습니다.. 난 외마디를 외쳤죠,,--- 아 !! 그림같다..
그전날 비로 인해 산행을 포기 했고 산아래 산장에서 아쉬움을 달랬는데,, 생각지도 않은 장관에 터져나온 탄성이었죠..
그런가 봅니다. 세상은 언제나 그림같고 드라마 같고,, 아쉬움과 기쁨, 놀라움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슬며있는,,,, 난 이책을 읽고 많은 명작들을 접하며 느끼는 나름의 이해와 그 작가의 삶을 재해석을 하게 됩니다. 다소 생소한 작품과 나와의 교감은 그 작품의 이해를 새롭게 하여 인간과 자연에 대한 애정과 친밀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이젤앞에서만은 마냥 즐거웠던 화가를 꿈꾸는 여중생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잠시지만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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