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 / 324p
15000 / 324p
설날연휴(구정)기간에 읽은 책
내가 사용하고 있는 사이클 핼멧의 제조사인 지로(Giro)의 경영자가
‘짐 젠테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헬멧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내가 알던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왜 가격이 아주 비싼대도 불구하고
지로 헬멧만을 원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혁신적이며, 안전하고 그 헬멧을 만드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이루어낸
최고의 걸작품이었던 것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이토록 믿음을 준다는 것은 위대한 기업으로의 조건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친숙한 브랜드여서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에 지로 헬멧이
자꾸 들어왔다.
또한 내가 경기중에 먹게되는 스포츠식품의 창업스토리도 알게 되었다.
역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에겐 경기전 2~3시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어있고,
또한 경기중에는 마땅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없었다는 것에 착안하여
파워바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파워바,파워젤,쿠키등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위대한 기업이란 성과,영향력,명성,지속성의 네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말한다. 꼭 기업만이 아니라 개인에 있어서도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그중에 나에게는 지속가능성이 근래 들어 많은 기업들에게 큰 문제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사회는 갈수록 빠른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지속가능한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아직 지속가능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아직 배움의 길은 멀기만 하다.
많은 경영학책을 접하진 않았으나,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이책은 중소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충분한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읽었으니 경영경제소모임에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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